석성장학회 회장 조용근 장로(왼쪽)와 미주지역 장학회 회장 조덕기 사모




7월 27일(토) 오전 6시 새한교회(송상철 목사)에서는 석성장학회 회장 조용근 장로가 미주지역 장학회 지부장으로 조덕기 사모(송상철 목사 사모)를 임명하고 임명장을 전달하였다. 이어서 3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되었다. 석성장학회는 조용근 회장의 어머니가 소천하고 남긴 집을 씨드머니로 출발 되었으며, 부모님의 성함에서 한자씩 때와 '석성'장학회로 이름 붙여졌다.


조용근 장로는 85년부터 개인적으로 장학금을 지급해오다 2001년 장학기금 3억원이 되어 서울시 교육청으로부터 정식으로 '재단 법인 석성 장학회'로 설립 인가를 받게 되었다. 2004년 말 국세청에서 명예퇴직 한 후 조 회장이 벌어들인 수입의 80%를 장학금으로 지급해 왔었다. 장학기금은 행정 당국의 허가를 받아 가장 수익이 많은 이자 수익과 조 회장이 운영하는 세무사와 지사의 매출액중 1%를 장학금으로 헌납하며 아들의 결혼 축의금 전액과 딸의 첫 월급 전액을 장학금으로 내어 놓는 등 온 가족이 장학기금 확장에 힘을 쓴 결과 54억의 기금으로 매년 1억 5천만원을 장학금으로 학생들에게 수여하고 있다.


조 회장은 그동안 경제적으로 열악한 학생들에게 장학금의 혜택을 주었으나 지금은 선행을 하여 주위로부터 칭찬을 받는 학생들을 장학금 수여 대상으로 삼고 있다. 석성장학 미주지부장 임명장 수여에 앞선 새벽기도회 시간에 조용근 장로는 간증에서 “무학자의 아들로서 어머니에 이끌려 간 새벽기도회를 통하여 주님을 구세주로 받아들인 어린시절부터 나의 인생은 하나님이 인도하신 기적의 삶이였다”고 고백했다. 약관 20세에 세무 공무원으로 시작하여 대전 국세청장에 이르기까지의 삶과 석성장학회를 통하여 미얀마 양곤에 석성고등학교 설립을 통해 나눔과 섬김의 삶으로 중증장애자들이 거주할 수 있는 주택을 지어준 일, 천안함 재단 이사장으로서 섬긴 일 등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일들을 하게 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감사의 간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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