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술인선교회(회장 전태영)가 주최하는 2019 한국미술인선교회 회원전이 지난 8월6일 오후 3시 밀알미술관에서 개회 예배를 드렸다.

개회예배에서 '미술선교사명'을 제목으로 설교한 박영직 목사(태평양교회)는 “하나님의 일은 거룩하고 크고 영광된 일이지만 실제 모든 선교현장은 힘들기에 도중에 포기하는 사람들이 생긴다. 그림을 통해 선교하는 미술인선교회 역시 쉬운 일은 아니다. 특히 미술로 선교사역을 감당하는 일은 내 이름으로 전시하고 파는 일 들을 통해 자신도 모르게 내가 하나님을 위해 무언가를 하고 있다는 교만에 빠지기 쉽다. 그러나 이는 어린아이 같은 신앙”이라면서 “ 미술선교사역은 작은 씨앗이 큰 나무가 되는 일과 같다. 하나님만 바라보며 묵묵히 나아갈 때 지금은 미약하지만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용하여 미술을 통한 선교사역이라는 큰 열매를 거두게 하실 것”이라고 격려했다.

이 날 전태영 회장은 “우리의 모든 것은 하나님의 개입으로 이루어지는 것이기에 먼저 하나님께 감사 드린다. 또한 묵묵히 헌신해온 회원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를 전한다.” 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2019년 한국미술인선교회 전시회에는 73명의 회원이 총 73점의 작품으로 참여했으며, 8월13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 <달터> 라는 작품을 출품한 장득경 회원은 “선배언니의 추천으로 미술인선교회 활동을 시작했는데 10여년간 시골교회 벽화도 그려주고 해외선교도 하는 등 활동을 해 오면서 넘어져도 아파도 범사에 감사하게 되어 너무 감사할 따름” 이라고 출품소감을 전했다.

한국미술인선교회는 지난1992년 8월 한국예총의 신우회와 같은 성격의 '한국문호 예술인 연합선교회'의 미술분과 성격으로 출발한 후 회화에 재능이 있는 크리스천들의 모임으로서 미술작품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과 복음을 전해오고 있다.

지난 8월6일 개최된 한국미술인선교회전 개회예배에서 박영직 목사는 “하나님만 바라보며 묵묵히 나아갈 때 지금은 미약하지만 하나님께서 우리를 통해 미술 선교사역이라는 큰 열매를 거두게 하실 것”이라고 격려했다.

지난 8월6일 개회예배를 마치고 한자리에 모인 한국미술인선교회 회원들

<오뚝이 십자가-박창용>

<복음 –이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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