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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First Baptist Church of Opelika 담임목사 Dr. Jeff Meyers

"가족 공동체 마인드로 한인사회를 품는다"

대담 노승빈교수 | 번역 석성원목사 | 등록일 2019년08월09일 08시31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예수님을 개인의 구주와 주님으로 영접하게 된 계기에 대해서 이야기 해 주시겠습니까? 그리고 어떻게 신학교에 가게 되셨고, 목사가 되셨는지도 말씀해 주십시오.
저는 매우 축복받은 사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는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부모님과 함께 기독교 가정에서 자랐습니다. 주일과 수요일마다 열심히 교회를 다녔고, 그 때 성경의 많은 이야기들을 배웠습니다. 지금까지 저의 모든 생애동안 복음을 듣고 성장했고, 그래서 비교적 어린 나이에 예수님을 영접하고, 구원받는 축복을 받았습니다. 저의 죄가 얼마나 무거운 지와 예수 그리스도께서 저를 대신하여 치르신 희생이 얼마나 큰 것인지를 이해하게 되었을 때, 제 나이는 부끄러움을 타는 7-8세였습니다. 그리고 그 때의 경험은, 주님과 함께 걷는 신앙여정의 시작이 되었습니다. 그로부터 약 10 년 후, 주님께서는 제 마음에 감동을 주셔서 목회와 설교사역으로의 소명을 주셨습니다. 저는 다른 많은 사람들처럼, 다른 일을 하려고도 시도했지만, 그럴 때마다 하나님은 저를 더 크게 부르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열 일곱 살 소년때, 주님께 굴복하게 되었고, 그 때부터 사역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로 신학교에서 신학 학사,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고, 지금까지 미국의 5개 주에서, 지역교회를 섬길 수있는 특권을 누리고 있습니다.

 

저는 김장환 목사께서 45년동안 사역하셨던 한국의 수원중앙침례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목사님께서 김장환 목사님과 만나신 적이 있으시고, 이를 계기로 이번에 한국을 다녀오셨다고 들었습니다. 김장환 목사님과 어떻게 인연을 맺게 되셨는지 이야기 해 주십시오.
약 6-7년 전에, 제가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사역을 하고 있었을 때, 처음 김장환 목사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어느날, 제 친구로부터 전화를 받았는데, 극동방송 어린이합창단 공연을 제가 사역하는 교회에서 할 수 있느냐는 전화였습니다. 김장환 목사님은 제가 공부할 때 들어서 그가 누구인지에 대해서 잘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때만하더라도 저는 극동방송 어린이합창단이 사람들에게 얼마나 영향을 미칠 수 있을 지 잘 몰랐습니다. 뿐만아니라, 극동방송에 대해서도 역시 잘 몰랐습니다. 그들을 보고나서야 알 수가 있었습니다. 그 이후로 저는 멀리서나마 김장환 목사님의 사역과 극동방송에 대해서 어느 정도 알 수가 있었습니다. 이후 한인들이 많이 모여사는 이곳 앨라배마 주 오펠라이카로 사역을 위해 옮겨오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슈가로프한인교회의 최티나 사모를 통해서, 한국을 방문할 기회를 가지게 되었을 뿐만아니라, 오는 11월에 김장환 목사님과 극동방송어린이합창단을 오펠라이카에 초청할 수 있는 특권을 얻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단지 극동방송을 처음으로 알리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극동방송의 영향력을 아는 이곳 한인회중들과 함께 섬길 수 있는 특권을 누리게 되었기 때문에, 저는 그것을 영광으로 생각하고 김장환 목사님과 다시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쁜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습니다.

 

어번-오펠라이카 지역의 한인사회 복음화를 위해서 미국교회가 한국인 목사를 청빙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이같은 새로운 일을 준비하면서 어떤 비전과 목표를 가지고 계신지 말씀해 주십시오.
미국교회가 한인사회 복음화를 위해서 한인 목사를 청빙하는 일은 드문 일이지만, 아시다시피 때때로 우리는 선교지로 가기도 하고, 또다른 경우에는 선교지가 우리에게 오기도 합니다. 1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저희는 한인 사역에 별로 관심이 없었습니다. 물론 이 지역에 많은 한국인 성도들이 있다는 것을 알고는 있었지만요. 약 1년 전, 정착할 교회를 찾아 저희 교회에 온 한국인이 3-4 명 밖에 없었고, 그들이 저희교회에 정착하기 시작하면서 영어가 익숙하지 않은 그 분들의 가족과 친구들도 교회에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우리 교회에 출석하던 한 청년이 주일 성경공부 모임에서 가르치기 시작하면서 3-4명이 13명, 14명이 되었고, 25명 인원으로 늘게 되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애틀랜타 최봉수 목사님을 만나서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있었습니다. 이 지역에 거의 6,000 명의 한국인이 있고, 이 지역에 정착하여 살고 있다면, 우리도 최선을 다해서 그들을 섬기는 사역을 해야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비록 그들 중 일부는 영어를 할 줄을 알지만, 많은 배우자, 가족들이나 친구들은 그렇지 못합니다. 영어로 설교를 하고, 영어설교를 한국어로 통역을 하는 것도 방법으로 생각할 수가 있겠지만, 그것도 결국에는 매 한가지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사람들이 사용할 수 있는 통역기기들이 있지만, 만일 누군가 병원에 있거나 결혼식이나 장례식의 경우 어떻게 해야합니까? 그래서 저희 교회 리더들에게 “한국인 목사를 청빙합시다!”라고 말했습니다. 다들 놀랐지요. 오늘 한인예배에서 보셨다시피, 벌써 3-4배가 성장했습니다. 우리는 한인공동체가 오병이어의 기적처럼 곧 5,000명으로 성장하게 되길 소망합니다. 저희의 목표는 어번-오펠라이카 지역의 모든 한국인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저희는 올해 11월에 극동방송 어린이합창단을 초대했습니다. 저희는 한국인 회중을 지원하기 위한 방법으로, 지역의 다른 한국인들에게 우리가 복음전파를 하고 있다고 알리고 싶습니다. 저는 그날 밤 천 명 이상의 한국인들이 참석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우리교회 영어권 성도들에게 만일 그날 본당 공간이 부족할만큼 한국인들이 많이 참석을 한다면, 그들이 생생한 현장에서 공연을 보도록 자리를 내어주고, 우리는 부속공간으로 이동하자고 말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믿지 않는 한국인들에게 우리 한인회중들이 다가가기 위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지난 7월에 목사님께서는 한국의 논산훈련소에서 5,000명의 군장병들에게 설교를 하셨고, 침례를 베풀었습니다.(사진) 당시의 침례식 경험과 느낌에 대해서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그리고 한국과 한국 사람들에 대해서 어떤 인상을 받으셨는지 말씀해주십시오.
저는 그날 사도행전 2장의 이야기를 가르치고 설교했습니다. 아시다시피, 사도행전 2장에서는, 첫 날에 3,000명이 구원을 받고, 침례를 받았다고 알려줍니다. 우리는 그것이 어땠을 것이라는 것을 알지만, 그일이 실제로 일어날 때까지는 그것이 어떨 것이라는 것을 알지 못합니다. 물론 저는 침례식에 약 50명 내지 60명의 목사님들과 함께 있었는데, 한 시간 정도 침례식이 진행되었지만, 제게는 마치 5분처럼 느껴졌습니다. 젊은 남성들이 예배시간에 공개적으로 신앙고백을 할 뿐만아니라, 침례식 현장에서 개인적으로 신앙을 고백하는 것도 놀라운 일이었습니다. 저는 그 때, 군인들과 여러 한국교회에서 설교하는 것을 매우 즐겼습니다. 특히 모든 젊은이들이 복음을 듣기 위해 그곳에 모였기 때문에 훌륭한 경험이었습니다. 또한, 예배당도 무척 훌륭했습니다. 우리는 한국에서 믿지 않는 젊은 세대의 비율이 얼마나 되는지 잘 알고 있습니다. 인구의 절반이 여성이고, 절반이 남성입니다. 최소한 남성들 앞에 설 수 있고, 만나서 복음을 전할 수 있기 때문에 매우 훌륭한 사역입니다. 극동방송이 하는 사역 뿐만 아니라, 그곳 군목들의 사역도 훌륭합니다. 그런데 저는 미국 군목과 한국 군목이 함께 일하는 놀라운 관계를 보았습니다. 우리는 모두 친구입니다.

 

이 지역의 한국기업들로 인해 많은 한국인들이 알라바마주에 살고 있습니다. 목사님의 교회와 한인사회 사이의 관계 발전과 협력을 위해서 어떤 점들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계시는지요?
저희 교회 직원 중 한 분이, 얼마 전 기아자동차를 구입했는데, 이런 점에서 한국회사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진지하게 말해서, 이것은 이상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저는 우리 한인담당 석성원 목사님에게 무엇을 해 달라고 요청하지 않고 있습니다. 저는 다만 석목사님에게 오직 한국인들에게 다가가고, 만일 예배공간이 부족하게 되면 우리는 교회 내의 또 다른 넓은 공간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장소가 필요하게 되면, 저희는 그 장소를 찾을 것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복음으로 세상을 향해 다가가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도 어떻게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우리에게 말씀하지 않으셨습니다. 예수님은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그리고 가서 복음을 전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알라바마 주 어번-오펠라이카에게 한국은 지구상의 다른 지역이며, 한국은 이제 우리의 예루살렘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것을 우리 지역사회에 대한 주님의 그 부르심의 연장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것이 우리가 무엇을 개발할 것인지, 어떻게 협력할 수 있는지 알게하는 의미라고 봅니다. 석성원 목사님은 우리 모든 사역자들 중 한 사람입니다. 그는 매 주 사역자 회의에서 우리와 함께 하고 있고, 리트릿도 함께 했습니다. 석 목사님은 우리와 함께 하는 동역자이고, 우리 중 한 사람입니다. 우리는 자주 탁구도 함께 치곤합니다.(웃음)

 

알라바마에 살고 있는 한국인들에게 해 주시고 싶으신 말씀이 있으시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알라바마 주에 살고 있는 한국인들에게 해 주고 싶은 말씀이라. 글쎄요. 저는 다른 나라로 이주해 본 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문화의 변화의 측면에서는 잘 이해하지 못합니다. 저는 문화의 변화를 경험한다는 것이 구체적으로 어떤 느낌인지 잘 알지 못합니다. 제 막내 아들의 가장 절친한 친구가 한국인입니다. 사실, 우리는 오늘 그를 점심식사에도 함께 데려 가려고 합니다. 그 친구는 오늘 교회에서 우리와 함께 있었고, 영어예배를 함께 드렸습니다. 그 친구 영어이름이 Ethan인데, 캘리포니아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는 한국에 가본 적이 없습니다. 그 친구보다 제가 한국에 더 많이 갔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는 여기 미국 문화에 대해서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이 지역에 살고있는 한국분들에게 진정으로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저희 교회 오펠라이카 제일침례교회는 여러분 모두의 가족이고, 친구이며, 저희는 여러분들의 삶의 일부가 되고 싶어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한국분들께서 교회뿐만 아니라 미국인들과의 삶에 있어서도 통합하도록 격려하고 싶습니다. 저희 교인들은 그동안 한국인 회중들을 우리의 이웃이나 직장 동료로서만이 아니라 가족의 일원으로서 품었습니다. 제가 우리 오펠라이카 제일침례교회의 관점에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여러분은 우리의 가족이고, 친구이고, 이웃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모두 한 가족처럼 살아가면 좋겠습니다. 긴장하지 마시고, 겁내지 마시고 수줍어하지 마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들이 우리에 대해 뭐라고 생각할까?’, ‘언어의 장벽은 어떻고?’ 그런 것은 염려마십시오. 그렇기 때문에 석성원 목사님이 여기 우리교회에 있습니다. 우리는 단지 여러분들과 함께하고 싶고, 여러분들을 돕고 여러분들을 지원하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주님께서는 우리 한국인 회중들을 우리에게 데려오셨습니다. 우리는 단지 여러분들의 가족이 되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목사님께서 가장 좋아하시는 성경구절은 무엇입니까? 그리고 그 구절이 목사님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말씀해 주십시오.
반드시 하나를 선택해야 하나요? 저는 성경을 모두를 사랑합니다. 좋습니다. 모든 성경 중에 제가 가장 좋아하는 성경책을 꼽으라면 바로 요한계시록입니다. 이 책이 담고 있는 종말에 관한 여러 이미지들과 세상의 종말에 대한 내용들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두려워합니다. 하지만, 저에게는 이 책이 위안을 줍니다. 뉴스 헤드라인에 어떤 일들이 발생하던지 관계없이 관련성을 이해하기만 하면 됩니다. 북한, 중국, 일본, 그리고 긴장과 혼란으로 고통받는 지역 전체가 평소보다 더 많이 일들이 발생하는 것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지구 반대편에서도 이란, 인도, 파키스탄, 사우디 아라비아가 생겨나면서 세계적으로 많은 혼란을 겪었습니다. 요한계시록은 그 모든 혼란에 대해 이야기하지만, 결국 예수 그리스도는 재림하실 것이고, 세상의 모든 문제의 해답이십니다. 제가 말씀드린 것처럼, 성경에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구절은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것이지만, 그것은 마지막 때와 관련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것은 요한계시록 1장 5절입니다. “또 충성된 증인으로 죽은 자들 가운데에서 먼저 나시고, 땅의 임금들의 머리가 되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기를 원하노라 우리를 사랑하사 그의 피로 우리 죄에서 우리를 해방하시고” 저에게 있어서는 이것이 혼돈 속의 복음입니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이유는 우리가 혼란스러운 시대에 살고 있기 때문에 혼란 속에서도 복음은 여전히 복음입니다. 이것이 제가 가장 좋아하는 성경구절인 이유는 우리는 여전히 혼돈속에 살고 있고, 혼돈속에서도 복음은 여전히 복음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영어권 성도들 사이에서 대화를 많이 합니다. 앉아서 웃으면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올까요?” 우리는 주님께서 하실 일을 모릅니다. 우리는 주님께서 지금까지 몇 명의 한국인들을 이곳에 데려오셨고,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침례를 받았으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교회의 일원이 되었는지를 보게 되어서 매우 기쁩니다. 우리는 그 사실에 매우 흥분이 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그것이 앞으로 어떤 모습일지 모르지만, 앞으로 한국인 회중이 얼마나 커질지 우리는 모르기 때문에, 어쩌면 훗날 ‘크리스찬타임스’가 석성원 목사와 인터뷰를 하면서, 그에게 한국인이 아닌 외국인을 당신의 스테프 일원으로 두는 것이 어떤지 물어봐야 할지도 모릅니다. 그것이 제가 열망하던 것이 아니었다고 한 말의 의도는, 제가 한국인들에 대해 관심이 없고, 사랑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한 해 전만 하더라도 한국인들에게 다가가야겠다는 생각을 미처 하지 못했기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주님께서 그들을 우리에게 보내주셨고, 우리는 그저 순종만 할 것입니다. 그 일은 저희들에게 특권이기 때문입니다. 저에게 다시 한국을 방문할 기회가 오기를 소망합니다. 이번 경험이 참 놀라웠기 때문입니다.

 





 

대담 노승빈(본지 한국후원회장, 백석대 교수) 번역 석성원(미국 제일침례교회 한인담당 목사

 

 

Dr. Jeff Meyers 목사 경력

● Baylor University, Waco, Texas in 1995 with a B.A. in Religion
● Masters of Divinity with Biblical Languages in 1998 and a Ph.D in Theology in 2004 from Southwestern Baptist Theological Seminary, Fort Worth, Texas.

 

First Baptist Church of Opelika

301 S 8th St. Opelika, AL 36801
Tel: 334-745-5715
firstbaptist@fbcopelik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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