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란타연합장로교회(임시당회장 문정선 목사) 산하 시니어 행복대학(학장 장학근 장로)은 8월 10일(토) '용서하는 시니어'를 주제로 가을학기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번 가을학기 등록자는 300여 명으로 개강식에는 예상보다 많은 시니어들이 참석, 새롭게 테이블을 준비하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행복체조(강사 김기철)로 문을 연 개강식은 호산나 찬양팀의 찬양, 이무희 장로(행복대학 이사)의 기도, 시니어합창단의 특송에 이어 문정선 목사가 설교했다.

문 목사는 '용서의 힘은 어디서 나올까?'(요한복음 21:20~23)라는 제목으로 “모든 사람을 사랑하기는 쉽지 않다. 새벽 기도에서 '모든 사람을 사랑하게 해달라'고 무릎 꿇고 기도해 보지만 여전히 용서란 쉽지 않다.

본문은 베드로가 요한에 관해 묻자 예수님은 '네게 무슨 상관이냐 너는 나를 따르라'고 말씀하셨다. 이 본문을 묵상할 때, '상처 준 자를 판단하고, 심판할 자는 내가 아닌 주님이고, 나는 주님만 따르면 된다.'는 깨달음을 얻었다.

그 깨달음 이후 나를 미워하는 자를 긍휼히 여기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고, 내가 먼저 그에게 다가가 나의 마음을 전했다. 용서는 내가 마음먹기에 달린 것이 아닌 말씀과 성령의 역사로 가능하다. 여러분들은 하나님의 말씀에서 용서의 힘을 얻어 지혜로운 시니어, 배려하는 시니어, 감사하는 시니어, 서로를 용서하고 사랑하는 시니어가 되시라.”고 설교했다.

장학근 행복대 학장은 “행복대학의 비전인 '건강한 믿음', '건강한 정신', '건강한 신체'를 다스리는 시니어로 주 안에서 서로 사랑하고, 영성과 건강을 증진하고, 새 소망을 가지고 각자의 꿈을 완성하는 삶을 사실 것을 권면했다.

환영 인사에서 남범진 장로는 “행복대학을 통해 삶의 지혜와 신앙의 간증을 나누며, 영육간에 강건한 시니어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강은자 전도사는 행복대학 오카리나 팀(강사 신혜경)의 연주에 앞서 “오카리나 팀은 짧은 훈련을 과정을 거친 후 지역 사회에서 활발한 봉사 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행복대학 일 년의 훈련 과정 후, 두 분이 기초반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고 밝히며 행복대학을 통해 열정적인 삶을 살아가는 시니어들을 고무시켰다.

한편 박종호 총무부장은 “이번 학기는 33개의 교과 과목 외에 '중국어 기초회화', '서양화', '고사성어와 중국' 과목이 늘어났다.”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활기찬 노후의 삶을 살아가는 시니어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문의: 404-692-2494

주소: 2534 Duluth Highway Duluth GA 30094


강은자 전도사가 오타리나팀 연주에 앞서 팀을 소개하고 있다

말씀을 전하는 문정선 목사

행복대학을 소개하는 장학근 학장

환영 인사를 전하는 시니어사역 위원장 남범진 장로

저작권자 © 크리스찬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