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회자의 회복과 사역을 돕는 '목회자세움네트워크'가 출범했다. 이사장 이정익 원로목사 등 네트워크 관계자들은 9월 3일 서울 신촌성결교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낙심하고 탈진해 힘을 잃은 목회자를 세우는 '로뎀나무 사역'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익 이사장은 “작은교회 목회자 중 탈진한 분들을 볼 때마다 안타까웠다”면서 “몇몇 목회자들과 뜻을 모아 낙심한 목회자를 세우는 네트워크를 구성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대표 이형로 만리현교회 목사도 “목회자 부부를 먼저 세우고 다음으로 교회를 재활성화는 것이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네트워크의 사역은 목회자의 소명과 정체성을 깨닫게 하고, 목회자 부부를 새롭게 세우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지역 네트워크와 멘토링을 통해 목회적 교류와 협력을 지속하면서 사후관리하게 된다. 목회자세움네트워크는 오는 10일부터 20일까지 미국 뉴욕과 애틀랜타, 사바나에서 이민 목회에 지친 목회자들의 영적 갱신을 위한 사역을 전개할 예정이다.

●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연금공제회는 최근 이사회를 열어 올해 말까지 목회자들의 연금을 정리하고 이사회를 해산하기로 결정했다. 연금공제회 이사회는 올해 말까지 가입자 2천여명이 적립한 연기금 170여억원을 전액 돌려주고, 교회 분납금도 공평하게 나누기로 했다. 이사회는 다만, 연금 유지를 원하는 목회자들의 경우에는 이를 목회자복지연금으로 전환해 은행에 운용을 맡기기로 했다. 이사회는 또, 박 모씨 등의 불법 대출로 입은 손실액에 대한 환수 소송이 끝난 뒤 공제회 이사회를 해산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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