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편으로 건너 가는 것 | 조윤태 목사(홍콩 엘림교회)

잔잔하게 말씀을 전하지만 너무나 겸손하고 진실한 모습과 울림이 깊은 메세지에 많은 청중에게 감명을 주신 분이 조윤태 목사님의 강의였다. 20여년의 홍콩 엘림교회 사역이 이루어지기까지 그리고 교회를 개척하기 전 중국에서의 선교 사역 속에서 일어난 하나님의 개입을 나누었습니다. 선교사로서의 삶으로, 그리고 목회자로서의 삶을 나눌 때 그 무엇도 깊은 감동의 다가온 메세지였습니다. 특히 예수님께서 갈릴리에서 사역하실 때 제자들에게 갈릴리 건너편으로 건너가는 장면을 통해 지금 이시대에도 유효한 선교명령을 우리에게 전해 줄 때 많은 청중들에게 심령을 움직이는 감동으로 다가왔습니다. 갈릴리 건너편 데가볼리는 이방인 지역이고 로마군 주둔지역이며 동시에 헬라 문화가 정착된 지역이지만 유대인에게는 일종의 금기지역이었다고 말합니다. 더군다나 그곳으로 가는 중 풍랑을 만나 고초를 겪었다고 말합니다. 이처럼 우리가 가고자 하는 선교지역은 때론 금기시되고, 때론 고난이 많은 지역이지만 제자들이 순종으로 나아가듯 우리도 순종으로 나아가야 함을 말합니다. 그 순종의 결과로 귀신들린 자가 놓임을 받고 수많은 사람들이 치료받고 구원을 얻은 것처럼 우리의 선교 사역도 그러할 것임을 결론적으로 전해 주었습니다.


지혜로 나아가라 | 커티스 돌맨 목사(Rev. Curtis Doleman)
(Running with Wisdom)


지혜로 나아가라(Running with Wisdom)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증거한 Curtis Doleman 목사는 오랜 세월 기도와 묵상 가운데 신실한 삶을 살아온 중보 기도자이자 전도자임이 강의 내내 묻어 나옴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놀라우심과 위대하심은 우리가 살고 있는 공동체와 도시 그리고 국가 가운데 우리의 삶을 통해서 나타나고 있음을 그는 강조했습니다. 하나님의 지혜가 우리의 노력과 건강한 사역 가운데 함께 하나되어 나타날 때 극대화될 수 있음을 그는 지적합니다. 젊은자의 영화가 곧 그들의 힘이 됨은 하나님의 위대함을 지혜로 받아 우리 삶에 승화시킬 때 나타나는 것이라고 그는 설파합니다.


청년들과 선교에의 부르심 | 닐 파하르도 목사(Rev. Neil Farjardo)
(Young People and the Mission Call)

닐 목사는 저희 부부가 기뻐하는 제자입니다. 이런 제자가 장성하여 장년이 되고 필리핀에서는 Emmanuel Bible College에서 학장으로 섬겼으며 이제는 PY(지면상 정보 유출 방지를 위해 이렇게 표기함을 양해해 주세요)의 과학기술대학에서 필리핀 최초의 선교사로 섬기고 있습니다. 그런 그가 필리핀 최초로 N국에 선교사로 파송되어 사역하고 있음은 많은 청년들에게 큰 도전이 되었습니다. 시대가 바뀌고 역사가 흘러도 여전히 복음의 메세지는 구원을 주시는 능력이기에 청년들이 가장 먼저 이해해야 할 메세지라고 닐 목사는 전합니다. 복음의 순수함과 능력, 선포와 열정적인 선포자가 청년세대 가운데 일어나야 하며 이러한 선교사들은 비단 해외 선교 뿐 아니라 우리의 삶의 현장과 일하는 곳에서 이루어지기를 도전했습니다. 이제 필리핀 청년들은 해외선교를 수행하기에 놀라운 바탕이 마련되었기에 훈련 받고 파송받아 세계교회에 복음의 영향력을 끼치는 선교의 부흥이 일어나기를 도전했습니다. 이번 닐 목사의 강의를 통해 참으로 많은 젊은이들이 선교사로 헌신하는 역사가 일어났음을 보며 주님을 찬양합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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