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6일, 배톤루지 한인침례교회의 김만진 담임목사 취임감사예배가 은혜 가운데 드려졌다. 약 150여명의 지역 주민들과 성도들, 그리고 루이지애나-미시시피 지방회(이하 루미지방회, 회장: 송난호 목사) 목회자들이 함께 참석하여 새로운 담임목사의 출발을 축하해 주기도 하였다.

지방회 총무인 김성언 목사(빅스버그 한인침례교회)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는, 송난호 목사(루미지방회 회장)의 설교, 안정섭 목사(미시시피 한인침례교회)의 기도, 이용구 목사(반석 한인침례교회), 최정인 목사(배톤루지 중앙교회)의 권면사, 그리고 송준영 목사(부회장, 리스빌 한인침례교회)의 축도로 마무리 되었다. 특히 약 20여명의 지방회 목회자 부부들이 '주님 다시 오실때까지'를 특송으로 부르며 새로운 사역을 시작을 축하해 주었고, 배톤루지 한인침례교회 성도인 조하영 자매의 바이올린 특주(하나님의 은혜)가 아름다운 선율로 연주되었다.

또한 지금까지 김만진 목사가 사역한 교회의 담임/원로 목회자들이 축하 영상을 보내와 함께 축하해 주었다. 임용우 목사(워싱턴성광교회 담임), 고명진 목사(수원중앙침례교회 담임), 이동원 목사(지구촌교회 원로), 김장환 목사(극동방송 이사장) 는 영상을 통해, 앞으로 배톤루지 한인침례교회가 김만진 목사와 함께 더 아름다운 부흥을 이루는 교회가 되길 바란다며 축하의 메시지를 보내오기도 하였다. 특히, 이동원 목사는 오래전 피영민 목사(전 강남중앙침례교회 담임)가 배톤루지 한인침례교회를 담임할 때 그 교회에서 부흥회를 인도했던 좋은 인연을 언급하며 김만진 목사와 배톤루지 한인침례교회의 복된 내일을 축복해 주기도 하였다.

배톤루지 한인침례교회는 지난 수개월간의 청빙 기간을 거쳐, 김만진 목사를 최종 담임목사로 청빙하게 되었다. 김만진 목사는 한국에서 수원중앙침례교회와 지구촌교회, 원천침례교회, 그리고 미국에서는 버지니아의 워싱턴 성광교회에서 사역을 경험하였고, 한국의 침례신학대학교에서 M.Div를 그리고 현재 Midwestern Baptist Theological Seminary 에서 D.Min 과정 중에 있다.

김만진 신임 담임목사는 취임사를 통해 "배톤루지 한인침례교회 성도들은 '내 양'이 아니라, '주님의 양' 임을 잊지 않고 낮은 자세로 겸손하게 목양하고 진심으로 사랑하겠다" 고 밝혔다.

올해로 창립 38주년이 되는 배톤루지 한인침례교회는 이번에 새로 취임한 김만진 담임목사를 중심으로 새로운 도약과 부흥을 꿈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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