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힐에 위치한 베다니감리교회(남궁 전 목사)는 10월 18일(금)부터 주일인 20일까지 '가을 전도축제'를 열었다.

이번 집회는 담임 남궁 전 목사가 강사로 나서 '방탕한 선지자'라는 대 주제 아래 18일(금)은 '도망가는 요나(요나서 1장), 19일(토) '기도하는 요나'(요나서 2장), 20일(주) '방탕한 선지자, 행복한 선지자'(요나서 1~4)를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첫째 날인 18일, 경배와 찬양에 이어 남궁 목사는 “요나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고, 배 밑창에 숨어 풍랑이 몰아쳐도 전혀 개의치 않고, 깊은 잠에 빠졌다. 이 모습은 나라가 혼란스러워도 전혀 아랑곳하지 않는 현시대 그리스도인의 모습과도 같다. 요즘 그리스도인들은 문제에 직면하면 해결하려 힘쓰기 보다는 '기도하면 하나님이 모두 해결하실 거야'라는 방관적인 태도를 보인다. 세상은 이런 모습의 교회와 그리스도인을 비난하나, 하나님은 지금, 이 시간도, 주님의 일을 감당할 자를 찾고 계시고, 여전히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를 통해 일하신다. 이번 부흥회를 통해 다시 한번 주님이 나에게 주신 사명을 되새기고,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기를 바란다. 이기주의가 팽배한 이 시대에 내가 우선이 아닌 이웃 섬김을 우선으로, 말씀을 삶으로 실천할 때 세상은 우리를 다르게 볼 것이다”라고 설교했다.

주소: 144 Whitehead Rd, Sugar Hill, GA 3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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