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을 전하는 심수영 목사

원로목사 인사말을 전하는 신윤일 목사

축사를 전하는 오성복 목사

축사에 박대웅 목사

특송을 부르는 목성연 목사회

패를 증정받는 신윤일 목사


실로암한인교회는 지난 20년간 시무한 신윤일 목사의 은퇴 및 원로목사 추대예배가 10월 27일(주) 오후 4시, 교회 본당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신 목사의 은퇴와 원로목사 추대를 축하하는 많은 지역 목회자들과 성도들이 자리했다.

이날 예배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기도는 정구영 목사, 특송 목성연 목사회, 설교 심수영 목사(PCA 한인총무), 감사패 증정 김정도 장로/장기수 장로, 축사에 박대웅 목사(예수소망교회)/오성복 목사(PCA한인동남부 노회장), 축가 박근원/김혜정, 축도는 최상선 목사가 맡았다.

말씀을 전한 심수영 목사는 '나의 달려갈 길'(사도행전20:24) 이라는 주제로 “헤어질 때는 잘 헤어져야 한다. 원로 목사로 추대되는 헤어짐은 아름다운 헤어짐이다.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헤어짐이며, 사랑하기에 떠나는 헤어짐, 서로를 믿는 믿음으로 헤어짐, 하나님께 받을 상급과 칭찬을 위한 헤어짐이라"며 좋은 관계의 헤어짐을 축하했다.

은퇴예배에서 신윤일 목사는 "교회를 섬기고 떠나면서 세 가지가 감사하다"며 "첫째 큰 문제 없이 축하 속에 은퇴할 수 있어 감사하고, 둘째 원망이나 미움 없이 기쁜 마음으로 은퇴할 수 있어 감사하며, 셋째로는 아름다운 끝맺음에 감사한다.”고 전하며 "아름다운 마침에 어울리는 아름다운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기대한다.”고 인사했다.

축사를 전한 박대웅 목사는 “떠나는 은퇴 목사가 원로 목사로 추대되는 예배에 참석은 처음"이라며 "목회는 결혼 관계와 같다. 자신의 유익이 아닌 공동체의 유익에 앞장서 온 신 목사님께 경의를 표하며, '이민교회의 모델'이 되겠다는 비전을 아름다운 헤어짐으로 실천한 실로암교회를 축복한다"고 전했다.

역시 축사를 전한 오성복 목사는 “신사 목사로 칭함받는 신 목사의 한결같음이 오늘 이 기쁨의 은퇴식을 만들었다고 믿는다. 아름다운 목회 현장을 만들어 준 성도들에게 감사하고, 힘들고 무거운 짐을 내려놓으신 신 목사님과 원로 목사로 추대한 여러분들의 선택에 박수를 보낸다.”고 축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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