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기독남성합창단(단장 강석원)의 제15회 정기연주회가 주일인 11월 3일 시온한인연합감리교회(송희섭 목사)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음악회의 지휘는 박평강, 반주 백계원, 연주는 애틀랜타 신포니아 오케스트라, 이 외에 소프라노 이은경, 민복희, 테너 하정민이 특별 출연했다.

기독남성합창단은 해바라기의 곡 '그대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 김광석 곡 '바람이 불어오는 곳' 등의 대중 가요, 한국 전통 민요인 '새야 새야 파랑새야', '신고한 타령' 외에도 '하나님의 사랑', '페스티벌 호산나', '갈보리 산 위에', '내 영혼이 은총 입어' 등의 찬양 곡을 노래했다.

백계원 반주자는 베토벤의 'piano Concerto No.1 in C major. Op.15 곡'을 오케스트라와 함께 연주했다.

특별 출연한 소프라노 이은경(총신대학교 교회 음악과 졸업)은 G 도니제티곡 오페라 '람메르무어의 루치아'중 '침묵에 휩싸여'를 노래했고, 테너 허정민은 자코모 푸치니 곡 '그대의 차가운 손' 라보엠, 소프라노 민복희는 조지 프레드릭 헨델이 작곡한 오라토리오 '오 시온의 딸아 크게 기뻐하라'를 노래했다.

연주회를 이끈 박평강 지휘자는 “베토벤 교향곡의 연주를 원하신 백계원 반주자의 소망을 이루어 드려 기쁘고, 한국에서 애틀랜타로 이주한 지 4개월 된 이은경 소프라노를 처음 소개한 무대로 의미가 깊다."고 전하며 "무엇보다 콘서트를 함께 만들어 주신 기독남성합창단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소감을 덧붙였다.

강석원 단장은 이 자리까지 지켜주신 하나님 아버지와 단원 여러분, 지휘자, 반주자, 하재권 장로님께 감사를 전한 후 기독남성합창단의 미래를 위한 기도를 부탁했다.

기독남성 합창단








박평강 지휘자와 신포니아 오케스트라

소프라노 이은경

테너 허정민

피아노를 연주하는 백계원 박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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