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선교기금 마련을 위한 밀알의 밤이 11월 10일(주) 애틀랜타밀알선교단(단장 최재휴 목사) 주최로 아틀란타한인교회(김세환 목사)에서 개최되었다.


강사는 90년대 힙합가수 듀오로 활동한 가수 지누션의 션(사진)으로 지금은 가수가 아닌 '기부 천사'로 대중들에게 더 알려져 있다.
션은 컴패션을 통해 100명 아이들의 후원을 시작으로 현재 아이티, 북한, 우간다, 인도네시아에서 총 1,004명의 어린이를 후원하고 있다. 2009년부터는 하나님이 “북한을 품으라”는 마음을 주셔서 아이들의 미래와 통일을 준비하는 마음으로, 영양 부족으로 뇌가 자라지 못해 후천성 장애 북한 어린이들을 후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완벽해서 나누는 것도 아니고, 완벽해지려고 나누는 것도 아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에 빚진 자 되었기에 나누며 살아간다. 자격없는 나를 자녀 삼아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해서, 그분의 자녀로 자녀다운 삶을 살려고 나누고 살아간다.”고 소개했다.


대한민국의 첫 번째 어린이 재활 병원인 '푸르메 어린이 재활병원'과 '루게릭 요양병원'의 설립에 크게 기여한 션은 “푸르메 재활 병원에서 매일 500명의 장애 아이가 재활 훈련을 받고 있다. 한 어머니는 '11년을 걷지 못하던 아이가 1만에 재활 훈련 후 걷게 되었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우리는 과거나 미래가 아닌 president(현재)에 살고 있다. 현재의 삶을 소중히 여기고 살아가자.”고 결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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