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와니 소재 뿌리깊은교회(국승호 목사)는 11월 16일(토), 17일(주) 양일에 거쳐 '미래선교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선교 관련 사역자 및 신학생을 대상으로 플랫폼 전쟁의 시대 속에 기존의 선교 구조가 아닌 네트워크를 통한 전략적인 플랫폼으로 미래 선교의 방향과 전략을 세워나가야 한다고 정의했다.

첫째 날인 16일 국승호 목사(전 인도 선교사 회장, 현 Root Foundation 대표)는 '현 선교의 동향과 전략적 특징', 김인선 사무총장(한인세계 선교사 지원 재단 사무총장, 세계 선교 상황실 대표)은 '미래 목회와 선교의 관계'를 발표했다.

둘째 날인 17일 이윤태 장로(크리스찬 타임스 발행인)의 개회기도에 이어 김인선 사무총장은 '미래선교 플랫폼'을 발표했다.

김 사무총장은 창세기 50장 20절 요셉의 이야기를 예문으로 “이 시대를 통해 하나님이 하실 일이 무엇인지 생각해야 한다. 시대는 바뀌었고, 하나님은 새로운 일을 계획하신다. 나에게 집중하지 말고, 하나님이 나를 통해서 하시려는 일이 무엇인지 생각해야 한다.”고 확신하며 미래선교 플랫폼에 관해 설명했다.

예전에 유용하게 사용되던 많은 제품이 무용지물이 되어버린 현시대에 선교 역시 과거의 유통 형식이 아닌 미래와 다음 세대를 위한 선교를 준비해야 한다.

구글의 검색엔진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데이터를 시각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사이트로 세계 어느 곳에서나 구글 검색창을 통해 모든 정보를 수집한다. 21세기 선교는 기독교 인프라 구축지수, 수용성 지수, 건강지수 등 선교 현황의 객관적 분석과 평가를 통해 미래 선교의 방향과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한인선교사지원재단은 네이버, 카카오톡과 같은 거대한 플랫폼을 만들 예정으로, 빅데이타 구축을 위해 현재 88개의 네트워크가 조인했다. 한국 교회 100여 곳, 유럽교회 15곳, 미주한인교회 15곳, 아시아의 15개의 교회가 연합하여 플랫폼을 만들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태훈 선교사(글로벌 유나이티드 미션 사무총장)는 '대안적 선교 정책'을 발표했다. “한국교회의 선교 역사는 100년이 지났으나, 파송 선교사의 숫자 외에는 실질적이고, 통합적인 분석 및 평가의 틀이 없다. 선교본부는 현지에서 사역하는 선교사 외에는 선교사로 인정하지 않으며, 현지를 위한 선교사가 아닌 개 교회 중심의 선교는 분열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21세기 시대정신에 입각한 선교는 개방성과 투명성에 입각한 공유와 나눔으로, 통합적 선교사 지원체계를 확립하고 국가별 선교 마스터플랜을 수립하여 국내외 한인교회 선교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 미국 선교사들은 선교지에 관한 모든 자료를 기록으로 남겼으나, 한국 선교사들은 정보를 남기지 않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막대한 손해를 감수하기도 한다.

삼위일체 하나님은 연합하여 일하셨고, 예수님의 제자들도 낚시가 아닌 그물을 사용하여 공동체로 일했다. 21세기 선교는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기독교 인프라 구축, 기독교 수용성 지수, 선교사역 건강지수를 분석하고 평가하는 전략적인 선교 방식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발표하며 선교지수 연구개발 3개월 프로젝트인 '미션 인덱스 선교지수'의 필요성에 대해 소개했다.

문의: 470-361-9963

부리깊은교회: 45 Old Peachtree Road NW #300 Suwanee, GA, 30024










기도하는 이윤태 장로

김인선 사무총장이 '미래선교 플랫폼'을 발표하고 있다.

저작권자 © 크리스찬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