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마니아 전통 의상을 입은 루마니아 인형들

들어가는 글
세계사와 지리를 확인해가면서 미지의 길을 가서 보며 느낀다는 것은 가슴뛰는 일입니다. 로마제국의 영향과 그때 흩어져 복음 활동을 하였던 12사도 중 안드레는 몇 년전 우크라이나를 찾았을 때 숱한 안드레 교회를 보면서 사도의 영향을 새기었습니다.


러시아, 우크라이나 지역에 예수님의 복음을 전해주었던 안드레 사도 이야기가 동유럽에서는 어떠한지 호기심이 많았습니다. 건강 상태가 양호해진 남편과 동유럽 중 발칸반도를 돌아보게되어 감사합니다.


그 지역 고유의 문화와 로마, 합스브르크, 비잔틴, 이슬람, 몽고 등 거대한 제국들이 역사 흐름의 물결 안에 내재한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들을 찾는 것은 즐거운 일입니다. 인간의 삶에 공격, 방어, 생존의 역사 현장을 발칸 지역 여러 나라를 직접가서 들여다 봅니다.

루마니아(Romania)


서유럽과 러시아를 연결하는 기차편이 잘 되어 있기 때문에, 루마니아로 오거나 이 곳을 떠날 때 기차가 많이 애용된다는데 필자 부부는 비행기로 암스테르담을 거쳐 첫 여행지 루마니아 수도 부카레스트(부쿠레슈티), 오토페니(Otopeni) 공항에 내렸습니다.


남편의 건강이 염려되었지만 다행히 일행 중 심장과 의사 김 선생님이 계시어 마음이 놓였습니다. 건강하였던 남편이 은퇴 연령이 되어 가면서 몸의 여러 신호들이 불쑥불쑥 나타나 잠시 여행을 접었다가 지금이 가장 젊을 때라는 친지들의 조언으로 조심스레 발칸 반도를 향해 발을 뗍니다.


루마니아는 아름다운 나라입니다. 루마니아, 수도 부카레스트는 따뜻한 도시라는 생각입니다. 많이 현대화된 서유럽에서는 느끼기 어려운 중세풍 마을과 아울러 웅장한 성들을 둘러봅니다.


로마인의 나라(Tara Romaneasca)'라는 뜻의 '로므니아(Romania)' 그래서 루마니아 랍니다. 슬라브족으로 이루어진 동유럽에서 루마니아인들은 라틴계 민족에 언어도 라틴계 언어를 사용하여 안내하는 한별씨도 루마니아어는 익숙하지 않다고 합니다. 민족은 루마니아인이 88.6% 루마니아 정교가 86.7% 1인당 GDP는 약 $13,000.00이랍니다.


옛날에는 이 지역이 다치아 족으로 지내다가 로마 제국이 이곳을 정복하고 합병화된 뒤부터 루마니아는 170년간 로마화 되어져 가며 역사의 무대에 나타납니다. 그후 고트족의 침략으로 로마인과 다치아인들이 서로 하나가 되어 지금도 이들은 다치아 왕국과 로마제국의 후예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답니다.


몽고의 침입, 오스트리아 합스브르가, 오스만 터어키 등 400년 이상 외국의 침략으로 나라의 역사는 전쟁으로 평화를 잃게 됩니다.
AD 16세기부터 루마니아는 독립투쟁을 하다가 1878년 정식으로 루마니아가 독립국가가 됩니다. 동유럽의 작은 파리 라며 왕정시대 국가번영을 가집니다. <계속>

오금옥 교수
롬한인장교회 전도사
캄보디아 인터내셔날 신학교 교수
우크라이나 복음신학교 교수
아르헨티나 및 브라질 교육세미나 강사

저작권자 © 크리스찬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