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를 마친 후 신임부회장 최순영 권사, 전총연합회장 문명숙 권사, 신임회장 김홍림 권사가 함께 협력
발전시켜 나아갈 것을 다짐했다.
해외한인장로회 동북노회 여선교회연합회(회장 최순영 권사)는 4월 2일 제14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뉴욕목양장로교회(송병기 목사)에서 개최된 이날 총회는 부회장 김홍림 권사의 기도에 이어 빌2:25-30을 본문으로 '꼭 필요한 사람'이라는 제목으로 前노회장 송병기 목사의 메시지가 이어졌다.
송병기 목사는 “여러 종류의 사람들을 비유할 때 개미, 거미, 꿀벌 같다고도 하는데, 개미는 열심히 일하는 모습이지만 자신을 위한 이기적인 모습이며, 거미는 기다렸다가 먹이를 취하듯 기회만 일삼는 모습으로, 꿀벌은 이곳 저곳을 다니면서 꿀을 채취하여 꽃가루를 나눠 식물들을 이롭게 하는 일을 설명한다. 오늘 여선교회의 모습이 꼭 필요한 역할로, 성경의 에바브로디도처럼 필요의 사람, 존귀한 사람, 헌신의 사람이 되어 사역을 감당하기 바란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진 회무에서는 새임원진을 선출, 신임회장에 김홍림 권사(뉴욕한마음교회)와 부회장 최순영 권사(목양장로교회)가 2017년도 제15기 임원진을 구성하여 사역을 감당하기로 하였다.
“각 교회에서 선교회가 큰 비중을 감당하고 있듯이 여선교연합회의 역할은 노회의 운영 및 연합 활동, 선교에 이르기까지 오랜 시간 동안 여선교회가 힘써왔다”며 송병기 목사가 치하 인사를 하였으며, 회기를 마친 직전회장 최순영 권사는 “지난 회기 동안 헌신 예배와 찬양축제, 그리고 매월 기도모임을 진행하면서 연합회의 중요성을 더욱 이해하게 되었다. 또한 교단 산하 여러교회의 적극적 참여가 부족하여 아쉬움이 있었다”며 “앞으로 임원회가 구성이 되면 임원회원이 속한 교회에서 적극적으로 참여, 협력하여 연합회가 더욱 발전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여선교회 임원진측은 순서를 맡은 노회장의 불참과 각 지교회들의 참여도가 부족한 여선교회회원의 참여에 각 교회 목회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아쉬워하며 유감을 표하기도 했다.
여선교연합회는 지난 십여년간 연합회 활동을 통해 뉴욕장로회신학교, 찬양제를 통해 아프리카 선교지의 지원 뿐만 아니라 미자립교회 목회자 및 성도들과 손잡고 구제 사역에도 힘써왔다. 21개 노회가 연합된 총연합회 前회장 문명숙 권사는 “연합회지 브리스길라의 발행 및 교단 총회에도 함께 협력을 해온 여선교회가 연합된 섬김을 펼치고 있다”면서 더욱 많은 회원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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