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회공동체가 젊은 세대들의 사회문화적 표현에 공감하며 진정으로 의미 있는 삶에 대해 이들의 경험자와 안내자로서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총신대가 동성애 비판 수업을 진행한 교수를 성희롱 혐의로 조사하려 하자 동성애동성혼에 반대하는 단체들이 성명서를 발표하고 이를 비판했다. 서울 광림교회가 최근 몽골에 선교센터를 건립하며 몽골 선교의 노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광림교회는 최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광림 어르비트 미션센터 입당봉헌예배를 드렸다고 어제 밝혔다. 미국의 기독서점들이 온라인 서점과 대형마트의 공세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고 미국 크리스채너티투데이(CT)가 최근 보도했다. 교회 연합과 갱신에 힘쓰고 있는 사단법인 교회갱신협의회는 최근 서울 동작구 강남교회에서 제 2차 에스라 기도회를 개최하고 목회자들의 회개와 각성을 위해 기도했다.

● 교회공동체가 젊은 세대들의 사회문화적 표현에 공감하며 진정으로 의미 있는 삶에 대해 이들의 경험자와 안내자로서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백광훈 문화선교연구원장은 지난 3일 '2019 대중문화 키워드로 살펴보는 대중의 열망과 한국교회의 과제'를 주제로 개최한 문화포럼에서 이 같이 말했다. 백 원장은 “오늘의 젊은 세대는 탈권위주의적, 개인주의적, 합리적 성향과, 일상성과 유희성, 다양성 속에서 행복과 의미를 추구하는 특성을 보인다”면서 “이들에 대한 이해와 공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백 원장은 이에 대한 실천적 과제로 “이들 세대가 교회 공동체의 의사결정에 참여하도록 돕고, 교회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사역에 처음부터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교회의 구조를 만들 필요가 있다”고 제시했다. 이어, 성현 필름포럼 대표는 '82년생 김지영이 쏘아 올린 작은 공'이란 제목으로 발제하면서 “남녀가 서로를 존중하며 공생하는 문화, 가족주의를 넘어 새로운 사회적 연대로 교회 공동체성을 넓혀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 총신대가 동성애 비판 수업을 진행한 교수를 성희롱 혐의로 조사하려 하자 동성애동성혼에 반대하는 단체들이 성명서를 발표하고 이를 비판했다. 동성애동성혼합법화반대전국교수연합과 국민연대는 지난 3일 “총신대 이 모 교수가 수업 중에 동성애를 비판하고 문제점을 지적했는데, 대학이 이를 성희롱으로 몰아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두 단체가 이 교수에 대한 조사를 우려하는 것은 총신대 대책위원회에 서울대인권센터 출신 변호사가 있기 때문으로, 동반교연측에 따르면, 서울대인권센터는 동성애를 적극 지지했던 단체다. 이재서 총신대 총장은 “개인적으로 동성애와 젠더 이데올로기는 비성경적이고 창조질서를 파괴하기 때문에 반대를 넘어 철저히 배격한다”면서 “대책위원회가 절차에 따라 성희롱 여부를 조사하고 있으니 결과가 나올 때까지 기다려 달라”고 말했다. 이어, 이 총장은 “다만 총신대가 마치 동성애를 지지하거나 용인하는 것처럼 이야기하는 것은 대단히 유감스럽다”고 지적했다.

● 서울 광림교회가 최근 몽골에 선교센터를 건립하며 몽골 선교의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광림교회는 최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광림 어르비트 미션센터 입당봉헌예배를 드렸다고 어제 밝혔다. 광림교회는 지난 2002년 여선교회를 통해 몽골 선교에 처음 나선 이후 광림 어잉게렐 미션센터를 건립했으며, 지난 4월에 공사를 시작해 울반바토르 서쪽 선교를 책임질 이번 센터를 봉헌하게 됐다. 김정석 광림교회 목사는 이날 설교에서 “이번 선교센터는 척박한 몽골의 선교지형을 바꾸고 복음의 능력이 동서남북 온 열방으로 뻗어 나가게 하는 기지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 미국의 기독서점들이 온라인 서점과 대형마트의 공세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고 미국 크리스채너티투데이(CT)가 최근 보도했다. 크리스채너티투데이에 따르면, 현재 미국 전역의 기독서점은 1800여곳으로, 미국의 대표적인 기독서적과 용품 매장인 '라이프웨이 크리스천 스토어'는 올해만 170여곳의 문을 닫았다. 미국의 기독서점은 1990년대 중반 7000여곳까지 늘어났으나 이후 월마트 등 대형마트들의 할인 공세와 온라인쇼핑몰인 아마존닷컴이 시장을 잠식하면서 2007년부터 문을 닫는 곳이 속출했다. 콜로라도에서 그레이티스트 기프트를 운영 중인 헤더 트로스트는 “정말 어려운 시절을 보내고 있다”고 전했고, 서적 유통업체 인그램콘텐츠그룹 션 에버슨 대표는 “기독서점도 아마존에서 배울 필요가 있다”며 “지역사회 주민과 교회를 향한 맞춤형 이벤트 등을 다양하게 시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 교회 연합과 갱신에 힘쓰고 있는 사단법인 교회갱신협의회는 최근 서울 동작구 강남교회에서 제 2차 에스라 기도회를 개최하고 회개와 영적각성을 위해 기도했다. 장영일 대구 범어교회 목사는 설교에서 “목회로 이룬 열매를 내려놓고 지금 이 순간에도 세상 앞에 지치고 방황하는 영혼을 찾아가기에 더 열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기도회에서 목회자들은 하나님의 권위와 주님의 몸된 교회가 세상으로부터 비판받도록 만든 교만과 욕심을 회개하고, 주님의 교회를 바로 세워가기 위해 힘쓸 것을 결단하며 기도했다. 교갱협은 다음 달 21일 양산삼양교회에서 3차 기도회를 개최하고 향후 수도권에서 기도회를 이어가는 등 영적 각성을 위한 기도회를 계속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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