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이제선 사무총장, 남궁 전 부회장, 장석민 회장, 최낙신 부이사장, 서삼정 이사장과 사모

한국기독교 군선교연합회아틀란타지회(회장 장석민 목사)가 대한민국 해군교육사령부 '진중 세례식'에 동참한다.

한국기독교 군선교연합회아틀란타지회는 3월 18일 한국 경상남도 진해에 위치한 해군 사령부를 방문하여 600여 명의 해군 장병들에게 진중 세례식을 거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지회 출범 이후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하여 행하는 진중 세례식이다.

이에 행사를 앞두고 1월 6일(월) 열린 기자회견에는 한국기독교 군선교연합회애틀랜타 지부의 서삼정 이사장(제일장로교회), 최낙신 부이사장(잔스크릭교회 원로목사), 장석민 회장(빛과사랑의교회), 남궁 전 부회장(베다니감리교회), 이제선 사무총장(아틀란타은혜교회)이 참석하여 행사의 목적과 취지를 밝혔다.

진해에서 해군 군목으로 1971년 임관하여 74년 예편한 군종 장교 출신인 서 이사장은 “50년 만에 진해를 방문하여 해군들에게 진중세례를 베풀게되어 감회가 깊다.”고 밝히며 “군 선교회는 한국 교회 부흥에 가장 큰 역활을 감당해 왔다. 매년 20만 명 이상의 젊은 청년들이 지속적으로 진중 세례를 받아 왔으나, 이제는 그 숫자가 줄어 17 만 명에 머물러 있다. 애틀랜타 지회가 오랜 시간 기도하며 준비한 해군 사령부의 합동 세례식에 애틀랜타 지역 목사님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최낙신 부이사장은 “한국 복음화의 대상은 젊은이여야 한다. 진중 세례는 젊은이들에게 믿음의 확신을 주는 역사의 시작이다. 군 선교는 황금 어장으로 한국 기독교를 넘어 세계에 복음을 전파하는 도구가 될 것이라 믿는다.”라며 지역 교회와 성도들의 협력과 동참을 바랬다.

장석민 지회장은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는 '한국의 국군 장병들에게 복음을 전파하자'는 목적으로 창립된 순수한 선교단체로 비전 2020 슬로건 '2020년 국군 장병의 75% 복음화'라는 목표로 선교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남궁 전 부회장도 “작년 애틀랜타 지회 대표로 필라델피아 지회 군 선교회와 합류하여 진해에서 열린 진중 세례식에서 250여 명의 군장병들에게 진중세례를 주었다. 세례를 받는 분들도 큰 은혜를 받았지만, 세례를 주는 목회자들도 더없는 큰 은혜를 받았다.”고 알리며 애틀랜타교회협의회 회장으로 이 일을 위한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제선 사무총장은 “이번 세례식에는 500~600명의 해군장병에게 세례를 베풀게 된다. 예상되는 경비는 6,000달러로 제일장로교회에서 3000달러의 후원을 약속했다. 이 일에 동참할 회원을 모집하고 있다. 목회자는 직접 세례식에 참여할 수 있고, 성도들은 팀을 나누어 세례식을 돕게 된다. 모집 마감은 1월 25일로 일반 성도는 인원 제한이 없고, 목회자의 예상 인원은 12~15명으로, 항공권과 체류 비용은 각자 부담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1월 16일(목) '진중 세례 감사예배'가 노크로스 소재 제일장로교회에서 오전 11시에 열릴 예정이며 예배는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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