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사관아카데미가 첫 선교사 파송예배를 드렸다. 앞줄 왼쪽서 네번째는 장영일 총장,

다섯, 여섯번째가 한명복 박사, 김은숙 권사 부부.

지난 2월 2일(주) 저녁 7시부터 성령사관아카데미 (SOA, 원장 장영일 목사) 캠퍼스 예배실에서는 이 학교의 5년 역사 가운데 첫번째 선교사를 해외로 파송하는 의미있는 행사가 개최되었다.


파송되는 전문인 선교사는 한명복(행정학) 박사로, 이 학교의 2기(2016-2018) 졸업생 가운데 한 사람이다.
이 파송예배의 대표 기도는 오대기 장로(연합장로교회, 본교 이사)가 맡았다. 이어진 설교 “제자의 길”(막3:13-15)에서 이연길 목사(달라스 빛내리교회 원로목사)는 “예수님의 제자인 선교사가 항상 유념해야할 가장 중요한 정체의식으로서, 예수님께서 12제자를 선택한 이유는, 복음전도나 귀신을 쫓아내고 병을 고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앞서 가장 중요한 사명은 참 인격자이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곁에 존재하는 것, 즉 고독하신 예수님과 함께 해 드리는 것이다.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기도와 말씀 묵상 가운데서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을 집중적으로 체험하는 것”라고 강조하였다.


이어서 SOA 원장인 장영일 목사가 두 부부 선교사(한명복 박사·김은숙 권사)에게 파송장을 수여하고 참석한 목사와 장로들이 나와 파송되는 두 사람에게 안수하였다.
파송되는 선교사에 대한 격려사는 박준로 목사(복음동산교회 은퇴목사)가, 그리고 권면의 말씀은 김진방 선교사(전 탄자니아, 동북아 선교사)가 맡았고, 이어서 회교권 국가로 파송되는 한명복 박사의 전문인 선교사로서의 동기와 사역 계획에 대한 설명 순서가 있었다.


2시간 동안 성령의 강한 임재를 함께 경험한 이 예배는 설교자의 축도로 마치고, 참석자들은 함께 기념촬영에 동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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