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신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잠언 3장 5절)
지금 온 세상이 코로나 바이러스로 난리가 난 것 같습니다. 일본도 코로나 때문에 조용히, 하지만 침묵 속에서도 보이지 않는 두려움들이 느껴집니다. 정직함보다는 침묵과 집단의 이익을 위한 거짓의 문화가 있는 일본이 과연 이 어려움들을 어떻게 헤쳐 나갈지 하나님의 도우심이 필요합니다. 마찬가지로 한국에도 하나님의 도우심을 위해서 기도합니다. 일본에는 겨울에 피는 꽃이 있습니다. 눈이 내리는 시기에 꽃이 피기에 영국에서 오신 선교사님은 참으로 그 꽃이 아름다워 보이고 위로가 된다고 하셨습니다. 이 땅이 메마른 겨울과 같은 땅이지만 그리스도의 사랑의 꽃이 피기를 복음의 꽃이 피기를 위해서 오늘 하루도 기도하고 주님을 찬양합니다. 아멘 주님, 어서 오시옵소서.

크리스마스, 러브교토 2020
크리스마스 기간에는 많은 이들이 교회를 찾는 시기입니다. 평소보다는 여러 가지 형태로 교회를 방문하고 예배를 드리는 이들이 있습니다. 크리스마스 기간에 여러 형태로 복음이 전해지고 교회 행사와 예배들이 비신자들도 참석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드립니다. 러브교토는 약 180명 정도의 연합행사로 이루어 졌습니다. 약 9개의 교회들이 참가하여 찬양, 말씀등으로 행사를 이루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2015년부터 매년 러브교토가 이루어 지고 있습니다. 연합하기 어려운 일본 지역에 복음의 물결이 흘러 퍼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교토이찌바크 카츠라교회에도 신자들의 적극적인 참가로 모두에게 격려와 힘이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살아가는 이야기
일본 생활이 11년째가 되니, 여러 가지 일들을 경험하게 됩니다. 기쁘고, 즐겁고, 때로는 슬프고, 스트레스 받는 일 등 하나님의 은혜 속에서 한 걸음 한 걸음 걸어온 길입니다. 주님의 도우심이 아니면 지금까지의 여정은 많이 어려웠으리라 생각하지만 순간 순간 여러분의 기도와 격려로, 하나님이 함께 역사하신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시 한번 이 글을 함께 읽고 있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최근에 한국에서도 해보지 않은 반상회, 일본에서는 '초난카이'라고 부르는 동네 모임에 저희 가정이 회장이 되었습니다. 제비 뽑기를 통해서 된 것 이지만, 선교사이고 외국인인 우리가 약 30가정을 대표하는 것에 여러 가지 생각이 듭니다. 이번 일을 통하여 저희가 사는 지역 그리고 이웃들이 모두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듣는 계기가 되면 좋겠습니다. 건물에 있는 우상이 사라지면 좋겠습니다. 복음의 능력으로 우리 모두가 새로워지면 좋겠습니다. 여러분들의 기도를 부탁 드립니다.
은혜는 올해 5학년, 시온이는 2학년이 됩니다. 그리고 사랑 이는 한국나이로 6살이 되었습니다. 아이들의 성장을 보며 시간의 흐름을 느낍니다. 우리 모두가 매일 매일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삶과 사역이 되기를 기도하고 소원합니다. 그리스도의 향기가 흐르기를, 예수님처럼 살아가고 싶습니다. 우리의 모든 것들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쓰임 받기를 소원합니다. 코로나를 뛰어넘는 그리스도의 향기를 나타낼 수 있기를 위해서 기도 부탁 드립니다.

기도제목
1.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삶과 사역이 되기를
2. 코로나 바이러스로부터 안전하게 지키시고 이 시기를 믿음과 인내로 이겨내기를
3. 영입부서 최종인준이 축복가운데 이루어지기를
4. 이 지역, 같은 건물에 사는 모든 이들이 그리스도를 만날 수 있기를
5. 교토 이찌바크교회의 부흥과 성숙을 위해서

MK를 위한 기도
1. 은혜가 기쁨을 회복하고 학교생활 및 모든 것에 스트레스 받지 않고 잘 감당할 수 있기를
2. 시온이의 믿음의 성장, 예배의 집중, 큐티 성실하게 하도록, 친절한 시온이가 되도록.
3. 사랑이의 믿음의 성장, 예배집중, 큐티를 성실하게 하도록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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