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천지피해자연대는 지난 27일 신천지측이 무허가로 불법 학원을 운영해 학원법을 위반했다며 대검찰청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전피연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교주 이만희와 전국 신천지 교육장 관계자 등이 신천지 센터를 학원으로 등록하지 않고 불법 교육을 해 왔다”면서 “관련자들을 형사고발한다”고 밝혔다.
전피연은 “신천지 교육장은 보통 시설당 100~200명의 교육생이 6개월간 교육을 받는다면서, 이들은 여러 차례 시험도 치르고 교육비도 낸다”고 설명했다.
이른바 학원법은 '학원'을 10명 이상의 학습자 또는 불특정다수의 학습자에게 30일 이상의 교습과정에 따라 지식, 기술, 예능을 교습하거나 30일 이상 학습장소로 제공되는 시설로 규정하고 있다.

►미국 개신교 최대 교단인 남침례회(SBC)가 75년 만에 처음으로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연차 총회를 취소했다.
남침례회는 최근 총회 임원과 집행위원회, 이사회와 기관의 집행 책임자들이 논의한 끝에 만장일치로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오는 6월 미국 올랜도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총회에선 신임 총회장을 선출할 계획이었다.
그리어 총회장은 “50명 이상의 모임을 갖지 말라는 정부 방침에 따르기로 했다”며, “지금은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를 통해 불확실한 세상을 향해 주시는 희망을 나타내기 위해 교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이슬람 파트너십과 예수전도단이 이슬람교 금식 기간인 라마단에 맞춰 다음 달 24일부터 무슬림 복음화를 위한 30일 기도운동을 전개한다.
이를 위해, 두 단체는 이 기간 동안 전 세계 무슬림을 위해 매일 기도할 수 있도록 기도제목을 담은 기도 책자를 배포하고 있다.
두 단체는 '1992년 시작된 '무슬림을 위한 30일 기도 운동'을 통해 무슬림 지역에서 수많은 열매가 거둬지고 있다'며 한국교회 성도들의 동참을 부탁했다.
►미국 남가주의 대표적인 한인교회인 베델한인교회 은퇴목사이며 '그날까지 선교연합' 대표인 손인식 목사가 현지시간으로 지난 28일 새벽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향년 72세인 고인은 지난해 11월 낙상해 2차에 걸친 뇌수술을 받고 투병해 왔다.
베델한인교회 측은 “아직 구체적인 장례절차는 나오지 않았으며, 정해지는 대로 소식을 알리겠다”고 밝혔다.
손 목사는 1990년, 42세에 베델한인교회 담임목사로 부임해 2013년까지 23년 동안 목회했으며, 은퇴 후 '그날까지 선교연합'을 창립해 북한 동포를 위한 복음사역을 활발히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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