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은 지난해(2019년) NCCK '부활절 연합 새벽예배' 모습

교회협(NCCK) 교회일치위원회는 지역교회와 함께하는 2020년 부활절연합새벽예배를 '메시지'로 함께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한국전쟁 70년을 맞아 용산교구협의회와 함께 “갈등을 넘어 다양성과 포용의 공동체로”라는 주제 아래 준비해오던 부활절연합새벽예배를 각자의 자리에서 드리는 예배로 결정하고 부활절에 맞추어 메시지를 발표키로 한 것이다.

교회일치위원회는 “확산일로에 있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진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방역당국, 그리고 국민들과 동참하는 의미에서 함께 모이는 공동예배를 택하는 대신 각자의 자리에서 주제에 맞춘 메시지로 함께 기도하는 예배를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세가 멈추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나라 또한 안심할 수 없는 상황임을 인지하고 물리적, 위생적 거리두기를 통하여 우리 사회라는 공동체를 보호하기 위한 노력에 동참하기로 했다”며 이러한 뜻을 '한국교회에 드리는 호소문'에 담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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