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가 최근 임원회를 열고 제114년차 정기총회를 오는 5월 27일부터 이틀간 축소, 개최하기로 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측 총회가 최근 '2020 동성애 인권운동과 낙태에 대한 총회의 주장'이란 제목의 소책자를 발간하고 동성애와 낙태에 관한 교단의 입장을 밝혔다. 서울기독청년연합회는 내일을 대한민국을 위해 금식하는 '국가기도의 날'로 선포하고 나라를 위한 기도에 한국교회의 동참을 호소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생명문화위원회는 제 21대 국회의원 선거를 맞아 최근 '기후위기의 시대, 기후 국회의 책임과 역할'이란 제목의 입장문을 발표하고 총선정책과제를 점검했다. 기독교대한성결교회 부흥사회는 최근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 대표회장에 정순출 은혜교회 목사를 선출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측 총회가 최근 '2020 동성애 인권운동과 낙태에 대한 총회의 주장'이란 제목의 소책자를 발간하고 동성애와 낙태에 관한 교단의 입장을 밝혔다. 고신 총회는 “이웃을 사랑하라는 말씀은 복음 위에 선 성도에게 '예'”이며 “예외는 없다”면서 “교회의 전통에서 보면 낯설고 받아들이기 힘들지만 성도는 모든 동성애와 다양한 성적 취향을 가진 사람들을 사랑한다고 고백하고 섬기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또, 고신 총회는 “12주가 되면 완전한 인간의 모습을 형성한 태아의 생명도 존중해야 한다며, 태중에 있지만 숨 쉬고 부모와 인격적 교제를 나누는 태아도 사랑을 받고 보호를 받아야 하는 생명”이라고 강조했다. 고신 총회는 교회와 성도가 '아니요'라고 해야 할 부분에 대해서 “동성애는 하나님의 창조질서에서 죄로 규정하고 낙태 역시 살인에 해당하는 죄”라며 “죄와 악은 미워하고 싸워야 한다”고 덧붙였다.
● 서울기독청년연합회는 내일을 대한민국을 위해 금식하는 '국가기도의 날'로 선포하고 나라를 위한 기도에 한국교회의 동참을 호소했다. 서기청 대표 최상일 목사는 “기독 청년들이 주도했던 2·8 독립선언이 3·1운동의 도화선이 됐던 것처럼, 무명 청년들의 기도가 대한민국을 세우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서기청은 국가기도의 날에 모든 그리스도인이 하루 금식하며 한국교회와 대한민국을 위한 기도에 동참하는 동시에, 당일 진행되는 온라인 기도회에도 참여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40분간 진행될 온라인 기도회에서는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 직무대행 윤보환 감독이 메시지를 선포하며, 회개와 겸비의 기도를 비롯해 고통받는 이들과 의료진, 한국교회의 회복과 복음 통일, 위정자와 다음세대를 위한 기도를 드릴 예정이다. 내일 기도회는 저녁 9시 서울 극동방송 라디오를 통해 방송된다.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생명문화위원회는 제 21대 국회의원 선거를 맞아 최근 '기후위기의 시대, 기후 국회의 책임과 역할'이란 제목의 입장문을 발표하고 총선 정책과제를 점검했다. 교회협의회는 “코로나19 위기는 오래전부터 예견된 것이며 더 큰 위기의 일부일 뿐”이라면서 기후변화 영향으로 지구의 평균 기온이 1도씩 상승할 때마다 전염병이 4.7% 증가할 것으로 예측한 세계보건기구(WHO)의 분석을 소개했다. 교회협의회는 “21대 국회는 기후 위기 대응책을 마련할 기회를 가진 마지막 국회”라며 “우선 기후위기 비상사태 선언이 필요하며 기후위기위원회를 신설해 온실가스 배출에 직접 영향을 주는 에너지 전환과 산업구조 변화를 논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오는 12일 부활절을 맞아, 한국교회 주요 교단들이 부활절 메시지를 일제히 내고 부활 신앙으로 회복과 승리를 믿으며 작은 교회와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자고 촉구했다. 정부가 온라인·비대면 종교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5월 말까지 기술 지원을 한다고 어제 밝혔다. 대학들이 1학기 강의를 전면 온라인으로 실시하거나 온라인강의 기간을 연장하면서 미션스쿨들이 채플 수업의 내실화를 위해 부심하고 있다. 인도 정부가 코로나 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전국에 폐쇄조치 명령을 내린 가운데, 한국의 한 선교단체의 현지인을 위한 식량지원 활동이 선교의 기회를 넓히고 있다. 대한성서공회는 기독 NGO '함께하는 사랑밭' 후원으로 아프리카 남수단과 에티오피아 난민캠프에 성경을 기증했다고 최근 밝혔다.
● 정부가 온라인·비대면 종교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5월 말까지 기술 지원을 한다고 어제 밝혔다. 이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 두기에 동참해 비대면 종교 활동을 원하는 단체를 위해 추진된 방안으로, 정부는 등록교인 200명 이하 중소 교회는 영상 예배를, 라디오 설비를 갖춘 교회는 주파수 허가를 받아 드라이브 인(Drive-in)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 홈페이지(ktoa.or.kr)을 통해 영상 예배 매뉴얼을 배포하며, 등록교인 200명 이하 교회의 경우, 이동통신사 협조를 받아 영상송출용 이동통신 1회선에 대해 5월 말까지 2개월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 드라이브 인 예배를 원하는 교회는 한국교회총연합이나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에 주파수 배정을 신청해, 허가가 나면 6개월간 배정된 주파수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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