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제114년차 총회가 오는 27일부터 이틀간 서울 신길교회에서 개최된다. 기성 총회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총회 일정을 이같이 축소하고 방청석 없이 교회 본당 1, 2층에 지정좌석제를 시행해 진행하기로 했다고 어제 밝혔다. 총회 임원선거에는 총회장 후보에 한기채 중앙성결교회 목사, 목사부총회장 후보에 지형은 성락성결교회 목사가 단독 입후보했다. 또, 3년 임기 교단 총무에는 문창국 안산단원성결교회, 설봉식 마천동성결교회, 김종두 대구 수성성결교회, 유윤종 익산 삼광성결교회 협동 목사 등이 출마해 경선을 벌일 예정이다.

● 박원순 서울시장이 어제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총연합 사무실을 찾아 코로나19 사태 속 한국교회의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를 표했다. 박 시장은 이 자리에서 “코로나19 대응에 있어 국민과 함께 한국교회가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협조해준 결과 생활방역 단계로 넘어갈 수 있었다”면서 “협조해준 교회와 기관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태영, 문수석 공동 대표회장은 코로나19 대응과정에서 불거진 신천지에 대해 서울시가 '신천지 교회'가 아닌 '신천지 집단'으로 표현하는 등 적절한 대처를 취해준 것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도 박 시장은 시가 진행 중인 한국교회 관련 사업을 설명하면서 이해와 협조를 요청했으며, 한교총은 교회의 기본 사명과 원칙에 따라 협조할 뜻을 전했다.

● 하나님나라복음DNA네트워크는 오는 18일부터 3회에 걸쳐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동네극장에서 '포스트 코로나19, 교회를 말한다'를 주제로 온라인 포럼을 개최한다. 18일과 다음 달 15일, 7월 20일 세 차례 진행되는 이번 포럼은 코로나 19 사태로 변화한 환경에서 교회와 그리스도인이 어떻게 대처하고 살아가야 하는지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각각 '한국사회의 변화와 교회' '예배와 온라인 사역' '진실한 공동체'를 주제로 진행되며, 최현식 아시아미래인재연구소 부소장과 지용근 목회데이터연구소장, 김형국 하나복DNA네트워크 대표가 강사로 나선다. 하나님나라복음DNA네트워크는 '하나님 나라의 복음'에 기초해 교회를 갱신하고 새롭게 개척하는 것을 돕기 위해 2012년 9월 구성된 교회와 목회자 연합체이다.
● 제17회 서울국제사랑영화제가 다음 달 2일 서울 서대문구 필름포럼에서 개막한다. ㈔필레마, 서울국제사랑영화제 조직위원회가 주최하는 영화제는 7일까지 5일간 '이음'을 주제로 진행된다. 서울국제사랑영화제는 경계를 넘어서는 새로운 시선을 비전으로 삼고 사랑의 가치를 영화예술로 승화한 작품들을 선별해 소개하는 영화 축제로, 2003년 출범한 이래 공식 초청으로 구성된 비경쟁 국제영화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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