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8일 유명한 대형교회 목회자이자 작가인 대린 패트릭(49세, 사진)이 사망했다.
자신이 쏜 총에 맞아 사망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경찰에서는 사망 원인에 대해 여전히 조사 중이라고 말하고 있다. 경찰에서는 그가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고 한 것인지, 사고에 의한 총격인지 확실하지 않다고 발표했다.
패트릭은 사우스 캐롤라이나 주의 멀티 사이트 교회인 시코스트 처치의 목회자였다. 교회에서 발표한 성명서에 따르면 사망 당시 그는 친구와 표적 사격을 하고 있었다.
그는 미주리 주 세인트 루이스의 대형교회인 더 저니를 설립하기도 했다. 또한 「교회 개척자」(복있는사람 역간)와 「나의 사랑하는 교회」(두란노 역간)의 저자이기도 하다.
2002년에 그가 개척한 더 저니는 2008년에 이르면 평균 예배 참석자 수가 2천3백 명에 이르는 대형교회로 성장했다. 또한 세계적인 교회 개척 단체인 사도행전 29장 네트웍의 부회장에 임명되기도 했다.
하지만 더 저니의 장로들과 사도행전 29장의 이사회는 “목회적 비행”과 “역사적인 죄의 형태”를 이유로 그를 해임했다. 더 저니에서는 패트릭이 “두 여성과의 부적절한 만남, 대화, 전화 통화를 통해 장로들에게 요구되는 결혼 생활의 높은 기준”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그는 그렉 서랫 목사가 감독하는 회복 계획을 거쳐 2017년에 시코스트 처치의 교육 목사로 부임했다. 유족으로는 아내인 에이미와 네 자녀인 글로리, 그레이스, 드루, 들레이니가 있다. <번역·박세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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