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21일 주님의영광교회에서 김사라 권사 전도사 임명 및 임직식을 가졌다.

주님의영광교회(이흥식 목사)에서는 김사라 권사(Reformed University Theological Studies BA 과정수료)의 전도사 임직예배가 드려졌다.
COVID-19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임직예배를 위해 많은 분들이 자리했으며, 축하의 예배가 드려졌다.
본 교회 이흥식 담임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임직예배는 장효진 전도사의 찬양인도에 이어 정광덕 목사(리폼드 신학교수)의 기도, 전찬응 목사(뉴올리언즈 구약학교수)의 말씀이 순서에 따라 진행되었다.


말씀은 갈라디아서 2:20절과 마태복음 16장 24절의 말씀을 가지고 '십자가를 질 수 있나'라는 제목으로 전해졌다.
전찬응 목사는 “세상이 바뀌다 보니 세상적 권력과 지식이 교회내로 들어 오면서 멸망의 씨앗이 되었고, 교회가 약해지기 시작했다. 예수님께서 사단의 시험을 받았던 것처럼, 세상이 사단의 시험에 걸려들었다고 생각한다”며 “사단의 함정에 걸려 들어 오늘도 헛된 영광에 눈이 어두워 폴짝, 폴짝 뛰게되면 한 순간에 무너지게 될 것이다. 사단은 쓸데없고 헛된 것 앞에 다 넘어질 것을 알고 우리를 유혹하는 것이다. 한 사람 때문에 잘된 교회는 그 한 사람 때문에 무너질 수 있다. 그러므로 교회는 담임 목사에 길들여지는 교회가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에 움직여지는 건강한 교회가 되어야 한다”고 전하였다.


특히 “마태복음 16:24절의 “아무든지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으라”는 말씀은 자기를 부인하는 것이 십자가를 지는 것”이라며, “자기를 부인하고 진실로 자신의 삶을 내려놓고 묵묵히 십자가를 지는 김사라 권사님과 성도님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권면하며 말씀을 마쳤다.
이어 임직자 수여식과 꽃다발 증정식이 이어졌으며, 가족과 성도들이 준비한 많은 꽃다발에 푹 빠질 정도로 큰 축복 속에 임명식을 마쳤다.
답사를 전한 김사라 전도사는 “이 자리에 오기까지 오랜 세월이 걸렸다.”며 목이 메어 말을 잇지 못하다가 “오랜 시간 함께 해주신 하나님의 은혜와 인도로 포기하지 않고 올 수 있었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백금숙 기자>

저작권자 © 크리스찬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