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질병관리본부의 역학조사 자료를 토대로 중앙교회 상황을 보도한 SBS 뉴스를 전합니다.
1. 중앙교회 성도가 코로나 19 확진을 받았다는데, 사실인가요?
- 사실입니다. 중앙교회 성도의 가족이 6월 27일(토) 오전 확진을 받았습니다. 아내와 딸이 밀접접촉자로 분류되어 진단 결과 6월 27일(토) 오후 늦게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아내와 딸이 6월 17일(수요일 오전), 6월 21일(주일 3부), 6월 24일(수요일 오전) 예배에 총 3번 참석을 하였습니다. 교회에서 예배 참석 인원을 조사한 결과 3번 예배 참석자가 총 717명이었습니다. 아울러 확진 받은 성도의 기본적인 신상과 예배 당시 앉은 위치 등은 제공할 경우 당사자가 겪게 되는 심리적인 고통이 크기 때문에 방역당국에서 제공하지 않습니다. 또한 공개하지 않는 것은 방역당국에서 역학조사결과 감염위험이 희박하기 때문에 공개하지 않았으며, 자가격리나 선별진료대상도 없었음을 알려드립니다.
2. 직장출근이나 학교등교가 정상적으로 가능한가요?
- 방역당국에서 일상생활이 가능함을 알려왔습니다. 단, 확진자와 예배 시간이 겹치게 되는 성도들은 본인의 건강 상태를 예의주시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결론적으로 중앙교회 모든 성도들은 마스크착용,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지키시면 일상생활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3. 확진자가 방문한 날짜에 교회 방문으로 인하여 학교와 직장에서 등교, 출근 불가 조치를 받았습니다. 어떻게 해야 하나요?
- 주거지 관할 보건소로 연락하셔서 현재의 상황을 전하고, 보건소 지침대로 행동하시면 됩니다. 곧, 역학조사결과가 발표되면 모든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고 판단되지만, 역학조사결과가 늦어지는 것은 교회와 관련이 없다는 반증이기도 합니다.

4. 확진자가 방문한 같은 날, 같은 시간에 예배를 드렸으면 검사를 받아야하나요?
- 받지 않으셔도 됩니다. 역학조사결과 방역수칙을 완벽하게 준수했기 때문에 추가 감염의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결론 냈습니다. 같은 공간, 같은 자리에서 예배를 드렸어도 마스크를 모두 착용했기에 그 또한 감염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합니다. 그러나 보건소에서 동일한 시간에 예배를 봤기 때문에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이것이 검사를 받으셔야하는 대상이 되는 것은 아니며, 만약을 위한 상황이니 염려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5. 6월 28일(주일) 수원에서 95, 96, 97, 98번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중앙교회에 관련은 없는가요?
- 95, 96번 확진자는 중앙교회에 관련이 없습니다. 안타깝게도 97, 98번 확진자가 중앙교회에 등록한 성도입니다. 97번 확진자가 21일 주일 3부 예배에 참석한 것을 확인하고, 역학조사관의 조사결과 예배를 통한 감염이나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결론 냈습니다. 98번 확진자는 교회에 방문한 이력이 없습니다. 결론적으로 97, 98번 확진자가 중앙교회 등록한 성도이지만 교회에서 감염확률은 희박하고, 지역사회 감염 확률이 높다는 것으로 추후 역학조사를 통해 확인이 될 것입니다.
* 6월 28일 왜곡된 언론 발표가 있을 것을 대비해 중앙교회는 27일 선제대응을 했습니다. 교회에 등록한 성도가 확진된 것은 사실이나, 교회가 코로나 19의 발원지가 아닌 방문지입니다. 너무 두려워 마시고, 교회와 확진 받은 성도들을 위해 한 마음으로 기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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