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버드내노인복지관이 2020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우수사례 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난해 수원시 버드내노인복지관의 노인돌봄서비스 '기특해유'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 수원시 제공

수원시 버드내노인복지관(관장 이동훈)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우수사례 기관(장려상)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노인맞춤돌봄서비스의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우수프로그램 사례를 발굴해 사업을 널리 알리기 위해 선정해왔다.

이번 선정은 공모에 참여한 전국 663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번 장려상 수상은 버드내노인복지관이 '기특해유'(기억특공대 함께해YOU)라는 치매 예방프로그램을 공모해 선정됐으며, 5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받았다.

특히 '기특해유' 프로그램은 주관적 기억감퇴와 경로 인지장애 노인 90명을대상으로 하는 1:1 가정 방문형 치매 예방 프로그램으로 효과적인 치매예방 활동을 지원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상식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지난 24일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유튜브 채널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공모에서 총 9개(우수상 1, 최우수상 1, 우수상 3, 장려상 4) 기관을 선정했다.

한편,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기존 돌봄기본, 돌봄종합 등 6개 노인돌봄사업을 통합해 올해부터 시행한 사업으로 취약 노인에게 일상생활 지원, 안전확인 등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편안한 노후를 지원하고 장기요양 진입을 예방하기 위한 복지서비스를 말한다. 수원시는 현재 버드내노인복지관 등 10개 수행기관에서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수원화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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