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인 8월 28일 노스 캐롤라이나 샬롯에 위치한 샬롯한인장로교회(나성균 목사)는 창립 40주년 감사예배와 함께 임직식, 나성균 담임목사의 성역 40년을 축하하는 예배를 드렸다.
1부 예배와 2부 임직식, 3부 담임 목사 성역 40주년 감사예배로 진행된 순서에서 말씀을 전한 홍종수 목사(훼잇빌새생명장로교회)는 시편:37:3-6절의 말씀으로 '하나님께 맡기는 자의 삶'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홍 목사는 "성경에서 숫자 40은 고난의 기간이 끝나고 새로운 시작을 맞이할 때 많이 쓰였다. 샬롯한인장로교회도 새로운 시점에서 새로운 출발을 맞이하는 것 같다. 샬롯장로교회는 이 지역의 장자교회요, 의미있는 교회로서 자리를 지켜왔다. 하나님께 맡기는 교회란 하나님께 의뢰하는 교회이다. 40년을 맞이한 샬롯장로교회가 때로는 고난과 역경이 있을지라도 맡겨진 일을 성실하게 이루시는 교회가 되시길 바란다."고 말씀을 전했다.
임직식은 4명의 장로장립자들과 교회 성도들의 서약, 안수례에 이어 나성균 담임목사가 이들이 샬롯장로교회의 임직자로 세워진 것을 선포했다. 이날 안수 받은 이들은 장로장립에 전승현, 성기태, 진태형, 전오현, 권사취임에 진재경, 박운주씨이다. 또한 이날 원로장로 추대에 전기현, 전태현 장로가, 정기수, 조동식 장로는 장로직에서 은퇴했다.
임직자들을 위한 권면에는 전기현 장로(샬롯장로교회)가 "장로로서 섬김의 좋은 본이 되고, 장로다운 마음가짐을 가지라. 또한 기도생활을 철저히 할 것"들을 당부했으며, 김성훈 목사(아가페교회)는 "앞선 장로님들과 권사님들을 잘 따라가라. 교우들도 새롭게 세워진 임직자들을 위해 기도할 책임이 있다."고 권면했다.
축사를 전한 샬롯한인장로교회의 3대 담임을 지낸 이희윤 목사는 "하나님 앞에 자격을 논하면 이 땅에 직분을 받을 사람이 아무도 없다. 직분자가 세워지게 된 것은 하나님께서 목적이 있기 때문이다. 물질과 건강, 시간도 드려서 교회를 섬기시라. 열심히 일해도 칭찬 못받을 때가 있다. 그럴때는 그저 십자가만 바라보라. 그러면 예수님 닮아가고, 그분처럼 거룩에 이를 것"이라고 당부했으며, 정지호 목사(드림교회)도 "오늘 세워지신 장로님들, 권사님들 지금 가진 마음을 끝까지 잘 유지하셔서 교회를 돕는 일꾼이 되라"고 축사했다.
3부 순서로 나성균 목사의 성역 40주년을 축하하는 순서에서는 PCUSA 의 알라스카 선교사로 은퇴한 이열 목사가 권면의 말씀을, 본지 발행인 이윤태 장로와 박형우 목사(소망교회), 한일철 목사(그린스보로 한인교회)가 축사를 전했다.
이날 순서에서는 오석득 목사(산돌교회)의 기도, 호산나 성가대의 찬양, 임직식 순서에서 오페라 가수인 젤라 핑커톤의 축가, 전 유니버시티 합창단의 축가가 있은 후 송성섭 목사(남부한인장로교회)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새로 임직을 맡은 장로들과 권사들


나성균 담임목사






원로장로 추대받은 전기현 원로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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