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리비아 선교에서 세계선교로

4단계는 2003년 3월 22-24일 로스엔젤레스 오렌지 카운티에 위치한 갈릴리 교회(양금호 목사)에서 UPCA교단 창설을 선언하였다. 5개 노회로 조직이 되었다. 1. 볼리비아 노회, 2. 서노회, 3. 동노회, 4. 동남노회, 5 . 아프리카 노회로 구성되었다. 제1회 총회장으로 정영수 목사를 선임하였다. 부회장은 정은실 목사로 선정하였다. 이제는 국제 교환 선교가 시작되었다. 능력 주시는 그리스도 안에서 능치 못할 것이 없다고 말씀하셨다.
5단계는 세계 무소속 신학교를 한 곳에 규합 시켜서 신학 교과과목을 서로 유기적인 관계를 맺도록 연구하는 것이 우선 급선무다. 하나님은 솔로몬에게 지혜만 주신 것이 아니라 구하지 아니한 부와 명예도 주셨고 그런 하나님에게 감사를 드린다. 볼리비아 선교가 남미만 생각했는데 이제는 세계까지 넓혀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다. 이제는 볼리비아 선교가 힘을 얻으면 세계선교는 자동 이뤄진다. 자체 힘을 길러내는 것이 세계선교의 전초지라고 생각한다.

선교관은 외국에서 오신 손님들을 위하여 방 10개를 준비하여 두었으며 방문하신 손님들은 우리 선교지에 머무는 한 경비를 최대한 축소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특수 선교 고아원, 장애자들 선교사는 보류하기로 하였다. 우선 자립 선교를 하는데 너무 경제적으로 부담이 커서 생산성 있는 곳에 먼저 선교를 착수해야 장차 경제적인 안정을 가질 수 있다.
2007년에는 선교 계획이 조금 변경된다. 경제가 앞을 서야 선교가 진전된다. 그러므로 생산성 있는 곳에 손을 써야 한다. 우리 가족 선교는 먼저 생산성에 주력한다.
2007년도 이후의 목표는 (반석 위에 집을 건축함)
1) 생산성에 주력한다. 양돈장, 양계장, 소농장, 젖소농장 등이다.
2) 신학교를 중점적으로 지원하며 목회자들 2000명을 양성하고
3) 1000개 교회를 목표로 모든 건축 준비를 하고
4) 기숙사 6층 60개 방을 건축하고 방 크기는 5미터 × 9미터
5) 대학교 2개 단과대학을 증과 한다. 학생 3천명 목표로 종전 12개 단과 대학에서 2개 단과 대학 간호대학, 교통 학과를 증과 할 계획이다. 장차에는 3천 5백명은 될 것으로 믿는다.
6) 병원은 5층으로 450개 침대를 갖춘 대형 병원을 건축할 계획이다. 싼타크루스에는 제일 큰 병원이 될 것이다.
7) 점진적으로 체육관을 건축하여 행정관은 10층으로 건축할 계획이며 농대, 약대를 건축하려면 끝이 없다. 하나님께서 힘 주시는대로 할 계획이다.
8) 하나님께서 앞으로 종말에 어떻게 쓰실지 모르겠다. 내 나이도 많은데 왜 하나님은 나에게 견딜 수 없는 열심을 주신지는 모르겠다. 무엇인가 급한 마음을 주시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나의 본심이 아닌 것 같다. 하나님은 말세에 나를 선택하여 쓰신 것 같다. 본인은 이제 쉬고 싶은데 무엇인가 독촉 당하는 기분이다. 일하지 않으면 견딜 수가 없으며 일하지 않으면 마음이 편하지 않다. <끝>
<회고록 연재를 마치면서>
정은실 선교사는 우리 한국교회의 자랑일 뿐 아니라 세계가 인정하고, 존경하는 선교사이다. 그가 받은 수 많은 상들은 하나님이 함께 하신 정은실 선교사가 걸어온 발걸음의 증거이다.
그 동안 '볼리비아로 불러주신 나의 하나님'를 애독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
정은실 목사
볼리비아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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