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홈에서 공부를 하고 있는 아이들

헝가리에 이어 2006년부터 루마니아 트랜실바니아 지역(옛 헝가리의 영토, 문화권) 호닷마을에서 미션홈 사역을 15년 째 진행중에 있습니다.
루마니아의 트랜실베니아의 집시민족은 소수민족으로 헝가리에 있는 집시민족 보다 사회적으로, 경제적으로 더 열악한 환경 가운데 그들에게 가장 중요한 선교사역은 교육임을 확신하고 그들에게 적합한 미션홈(방과후 학교) 사역을 진행중에 있습니다.

미션홈 (Mission Home) : “방과후 학교”사역
호닷 마을의 집시선교는 2006년 호닷과 인근 지역을 행정적으로 관할하는 호닷시장 Balog Ferenc(발록 페렌치) 목사님과 “Crossway Mission”이라는 선교법인을 세우고 “교육”에 중점을 둔 미션홈 사역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미션홈 사역의 목적
미션홈 사역의 목적은 집시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 교육을 시키고자 하는 목적입니다.
루마니아는 공교육으로 8학년까지 의무교육이지만 집시민족에게는 해당이 되지 않습니다. “방과후 학교”는 학교에 다녀온 아이들에 한해서 점심을 제공하고 있는데 경제적으로 열악한 집시 아이들이 급식을 할 수 없는 가운데 있어 급식을 통해서 학교에 보내는 목적입니다. 학교 수업을 마친 아이들에 한 해서 점심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미션홈 사역의 내용
미션홈에서는 40여 명의 집시 아이들에게 점심을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제공하고 있습니다. 미션홈에서는 주방에 요리사를 채용하여 매일 아이들의 성장과 영양이 공급될 수 있도록 만족할 만한 수준에서 점심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점심을 먹고 난 아이들을 미션홈에서는 두 분의 교사가 집시아이들의 부족한 학업을 돕고, 또한 신앙적으로 자랄 수 있도록 신앙교육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급식 사역, 부족한 학업을 돕는 사역, 신앙교육)

미션홈 사역의 결과 (현재까지)
미션홈 사역이 진행되고 있는 호닷 집시마을에는 초·중등과정인 8학년까지 졸업한 사람이 2006년 미션홈 사역이 시작되기 전에는 오직 유일하게 라카토스 죤지(Lakatos Gyongi : 방과후 학교 교사) 한 명 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2006년 미션홈 사역이 진행되면서 집시마을의 모든 아이들이 초, 중등과정의 8학년 과정을 다 마치는 가운데 있습니다.
졸업한 아이들 중 일부는 고등학교에 진학을 하기도 하고, 실업고등학교에 들어가서 기술을 익히는 아이들도 있고, 개중에는 학교에서 배운 독일어를 가지고 독일이나 오스트리아에서 일을 찾아 열심히 직장생활을 하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변화하는 사회에 적응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루마니아 호닷 마을에서는 위와 같은 결실이 있는 것은 미션홈 사역의 결과라고 이구동성으로 이야기를 하고 있는 가운데 있습니다.

미션홈 사역을 위한 재정
미션홈 사역을 위해서 미션홈 센타(건물)는 루마니아 정부와 네덜란드에서 후원으로 건물이 지어졌으며 미션홈의 사역을 위해서는 한국교회의 선교비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일반 관리비로 전기, 수도 및 난방은 호닷 시에서 보조를 하고 있고 본 선교회에서는 아이들의 급식비와 두 명의 교사, 주방 요리사의 사례 등 선교사역을 위한 지출을 전적으로 보조하고 있습니다.
연 $17,000(2019년 재정)가 소요되는데 처음 사역을 시작할 때에 목적헌금을 보내온 교회들이 있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방과후 학교” 목적으로 선교비를 보내는 교회는 암스텔담의 한인교회와 필라델리피아 영생교회, 소망교회 그리고 부다페스트한인교회에서 주도적으로 후원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 속담에 “교육은 백년지대계”라고 있는데 미션홈 사역인 “방과후 학교”는 사람을 한 인격자로 키우는 일입니다. 비록 집시민족으로 태어나 고된 삶을 살아가고 있지만 세상에 적응할 수 있는 또한 신앙교육을 통해서 하나님의 백성으로 세우는 일입니다. 이를 위해서 많은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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