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남침례회 본부. 사진 : Baptist Standard 홈페이지 캡처


미국 남침례교 국제선교위원회(IMB)가 향후 5년 안에 미전도 종족과 지역으로 선교사를 보내는 '2025 목표(2025 targets)'를 세우고 기존 선교사 외에 1차로 500명의 선교사를 파송할 계획이다.

IMB는 14일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센드 컨퍼런스를 통해 64명의 선교사를 발표한데 이어 매년 400명의 새로운 선교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스콧 레이 국제선교위원회 평가 및 배치 책임자는 500명의 추가 선교사 파송을 위해 각 선교사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레이는 “남침례교인으로 대학을 갓 졸업했든, 신학교 학위를 받았든, 현재 비지니스 전문가든, 의료 분야에서 일하든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며 “열방을 제자로 삼는 대사명을 따르는 데 관심있다면, 그곳에 갈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IMB는 선교사로 지원하는 성인 또는 가족을 위해 사역 기간, 자금 지원 및 역할에 따라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IMB 선교사 지원 내용

선교사는 크게 3가지 -팀 구성원(team member), 팀 동료(team accociate) 및 현장 지원(field support) 인력으로 분류된다.

팀 구성원은 IMB에게서 전액을 지원받는 전임 선교사를 뜻한다. 이들은 IMB 소속으로 모든 혜택과 서비스를 받으며, 선교사로 사역하는 최소 기간은 2년에서 4년이다.

팀 동료란 IMB를 제외한 외부 단체의 지원을 받는 선교사이며, 최소 활동 기간은 1년이다. 이들은 주로 다른 단체나 교회의 후원을 받게 되며, 전임 또는 시간제로 선교 활동이 가능하다.

현장 지원 인력은 IMB가 해외 전문 봉사활동을 위해 파송하는 선교사를 말한다. 이들은 IMB에게서 전액 지원을 받으며, 주로 선교사 팀에 전문적인 봉사와 지원을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사역은 최소 3년은 유지해야 한다.

또한 단기 선교 여행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은 1주에서 3주 또는 여름 및 학기 동안이나 2년간의 봉사 기간 중에 선택하여 선교사들을 도울 수 있다.

IMB는 이 밖에도 전 세계 75개의 도시를 선교지에 추가하고, 남침례교 산하 교회의 75%가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와 지원에 참여케 하며, 매년 IMB에 대한 기부를 6%씩 증가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복음기도신문=크리스찬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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