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14일 개최된 기침연합기도회에서 이동원 목사는“성경적 가정의 존재이유는 이 세상에 하나님나라를 드러내는 것”이라고 말씀을 전했다.

기독교한국침례회총회(이하 기침총회, 총회장 박문수 목사)는 지난 6월14일 오후7시30분 경기도 성남 지구촌교회에서 2021 전국침례교회연합기도회의 막을 올렸다. '라이즈업 뱁티스트(Rise Up Baptist)'를 주제로 오는25일까지 12일간 매일 저녁 7 시 30분부터 저녁 9시 10분까지 개최되는 연합기도회는 기독교한국침례회총회와 지구촌교회 유투브채널을 통해 전국 3,500개 산하 교회들과 성도들이 참여할 수 있게 했다.

첫날 <성경적 가정을 회복하라>를 주제로 말씀을 전한 이동원 목사(지구촌교회 원로)는 “우리 시대에 주어진 가장 중요하고 특별히 코로나 시대를 맞이하고 지나가면서 가장 중요해진 과제가 있다면 성경적 가정의 회복이라고 생각한다. 하나님의 창조 사역의 완성은 가정이다. 성경적 가정의 기초는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이며, 성경적 가정의 두 개의 기둥은 순종과 사랑”이라고 가정회복을 강조했다.

이어서 이목사는 “성경적 가정의 두 개의 창문은 이해와 용서다. 그리스도인의 가정은 잘못을 인정하고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고 용서해야 한다. 상대의 상처와 아픔을 내 것처럼 여기고 품어주는 곳이 그리스도인의 가정이다. 또한 성경적 가정의 지붕은 경건의 실천이다. 경건생활의 목적은 성령충만이다. 성령충만할 때만 우리는 그리스도인다울 수 있다.”면서 “코로나의 한가지 감사할 점은 우리가 집에서 예배하는 법을 다시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는 점이다. 가정예배가 어려우면 매일 큐티묵상이라도 가족이 함께 나눌 수 있다면 이것이 바로 침레교가 자랑하는 경건생활이다. 성경적 가정의 존재이유는 이 세상에 하나님나라를 드러내는 것” 이라고 말씀을 전했다.

말씀시간후 가진 기도회는 손석원 목사(샘깊은교회)가 인도하였다. 손 목사는 “하나님만 영광받으시는 기도회가 되게 하시도록 라이즈업 뱁티스트를 위해, 코로나 종식을 위해, 전국 3500여개 침례교회를 위해, 개교회를 위해 기도해달라.”면서 기도회를 이끌었다.

이번 기도회는12일간 이동원 목사, 장경동 목사, 고명진 목사, 최성은 목사를 비롯한 12명의 저명한 목회자들이 12개의 주제로 선포하는 말씀으로 하나가 되어 기도함으로 침례교인 간의 영적 연합을 도모하고, 코로나19의 위기를 영적 능력으로 극복하기 위해 개최된 것이다. <최국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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