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12일 연합장로교회 시니어 행복대학 봄학기 종강식이 열렸다. 이날 종강식에서 말씀을 전하고 있는 손정훈 담임목사(왼쪽)

지난 6월 12일(토) 오전 10시, 연합장로교회(손정훈 목사)의 커뮤니티 센터에서는 시니어 행복대학(학장 김철호 장로)의 봄학기 종강식이 온라인과 대면으로 동시에 진행되었다.


강은자 전도사의 사회로 진행된 종강식은 1부 감사와 2부 화평이라는 주제 아래 많은 시니어들이 지난 학기 동안 배우고, 익힌 다양한 배움을 알리는 시간이었다.
시니어들의 하모니카 연주에 이어 담임 손정훈 목사는 고후 3:1-5절의 말씀을 가지고 '당신은 그리스도의 편지입니다'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손 목사는 “세상 사람들이 행복대학의 여러분들을 보고 그리스도인임을 보고, 깨닫게 하자”는 요지의 말씀을 전하며 “세상에 여러 편지가 있지만 그리스도께서 원하는 사랑의 편지가 되시라”고 권면했다.
이어 이번에 특별히 신설된 글여울 문학상의 시상식에서는 최우수상(시)에 박상수의 '논두렁 봄 개골', 우수상(수필)에 최준일의 '사랑과 그리움의 여울목에서', 장려상(시) 김정숙의 '반달로 머무는 첫 사랑'이 각각 수상했다.

계속해서 2021년 동안 줌으로 진행된 각 클래스의 이모저모와 컴퓨터 클래스를 통해 배운 동영상 제작, 가족달력 만들기, 문서 만들기, 유화와 수채화 감상, 시니어 합주 등이 영상으로 공유되었다.

또한 이날 순서에서는 크로마 하프 팀, 우쿨렐레 팀, 오카리나, 시니어 합창 등이 선을 보였다.
연합장로교회의 시니어 행복대학은 타주의 시니어들도 줌으로 조인하여 지경을 넓혀 나가고 있으며, 2021년 가을학기는 오는 8월 14일부터 시작되어 현재 진행되고 있는 29개 과목에 신설과목도 더해질 예정이다.
문의는 404-692-2494(이화암 사역 부학장)

<한상금 기자>






저작권자 © 크리스찬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