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제일교회가 목회데이터연구소에 의뢰해 조사한 크리스천 중·고등학생의 신앙생활 조사 결과에서 고등학생 때 교회에 처음 출석한 학생은 0.7%로 나타났다.

중·고등학교에 다니는 크리스천 학생들 중 중·고등학교 재학시에 교회에 처음 출석한 경우는 미미하고, 대부분 모태신앙이거나 초등학교 이전이거나 초등학교 시절부터 교회에 다니는 학생들로 나타냈다.


안산제일교회(담임목사 허요한)가 목회데이터연구소(대표 지용근)에 의뢰해 크리스천 중·고등학생 500명을 대상으로 지난 4월 8일부터 23일까지 진행한 '크리스천 중·고등학생의 신앙생활 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크리스천 중·고등학생 중 교회에 처음 출석한 시기를 묻는 질문에 60.4%가 '모태신앙', 19.5%가 '초등학교 이전', '초등학교 시절'이 14.7%라고 응답했다.

'중학교 시절'이라고 응답한 학생은 4.6%, '고등학교 시절'이라고 응답한 학생은 0.7%에 불과했다.
이같은 조사 결과는 기독교 가정의 중요성과 초등학생 때 신앙교육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보여주는 한편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십대사역의 시급성을 보여준 것이다.

안산제일교회는 예장통합 총회한국교회연구원과 목회데이터연구소의 협력으로 오는 17일 오후 2시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그레이스홀에서 '크리스천 중고생의 신앙생활에 관란 조사 연구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는 박상진 교수(장신대 기독교교육학)와 정재영 교수(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종교사회학) 그리고 김지환 목사(안산제일교회 다음세대 총괄)가 발제자로 나선다.<뉴스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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