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5일 개최된 카운트다운집회에서 김요셉 목사는 “공동체에서 합심하여 기도하여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고, 이로 인해 모든 것이 어떻게 변화될지 경험해보자.“고 전했다.

온누리교회(담임목사 이재훈)가 청년세대의 영적부흥과 예배, 선교회복을 위해 매년 개최해온 '카운트다운 컨퍼런스'가 올해 지난 7월5일 저녁 8시 양재 사랑성전에서 개막되었다. 이번 카운트다운 컨퍼런스는 9일까지 5일간 임재(김요셉목사 : 원천침레교회), 거룩(정갑신 목사:예수향남교회), 부르심 (박지범 선교사:LAMP지도목사), 선교(권성찬선교사:GMF대표), 파송(이재훈목사 온누리교회)을 주제로 메시지가 선포되었으며, 온누리교회 유투브채널로도 생중계되었다.

첫 집회인 7월5일 저녁에 말씀을 전한 김요셉 목사는 “이 카운트다운 집회는 제게 특별하다. 하용조 목사님 생전에 다음세대를 행한 열정으로 시작하셨던 이 집회가4년만에 개최되었다 하는데 제가 쓴 첫 책 <삶으로>의 제목을 하목사님께서 지어 주셨기에 더 특별하다. 여기 모인 여러분들, 특히 청년들이 삶으로 주님을 찬양하고, 삶으로 주님을 경험했으면 좋겠다.”고 말씀을 시작했다.

이어서 김 목사는 “오늘의 주제인 임재란 무엇일까? 임재는 내 곁에 하나님이 계시는 것 것이다. 다니엘서에서 보면 하나님의 임재가 시작된 것은 사자굴이 아니라 사자굴에 들어가기 전 기도할 때에 이미 임재는 시작되었던 것”이라면서 “하나님의 임재는 신비하고 탁월하며 영화장면같은 사건을 겪으며 임재를 경험하는 것이 아니다. 진짜 임재는 기적보다 기도로 시작된다고 믿는다. 살기 위해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기도하기 위해 산다는 것이 크리스찬의 삶의 정석“이라고 말씀을 전했다.

또한 김목사는 “저도 살고 싶어서 위기상황이 되었을 때 기도한 적이 더 많음을 고백한다. 그런데 우리는 기도하기 위해 살도록 창조된 존재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기도는 수단이 아니라 목적이다. 기도는 합주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삼위일체 하나님을 경험하도록 하기 위해 공동체를 만드셨다. 하나님의 임재를 가장 잘 체험할 수 있는 것은 두 세 사람이 모여 합심하여 기도할 때다. 하나님은 두 세 사람이 모여 합심하여 기도할 때 '내가 함께 할 것'이라 했다. 이 때가 하나님의 임재인 것”이라면서 “통성기도와 합심기도는 다르다. 통성기도를 하면서도 혼자 기도하고 있을 수 있다. 다니엘과 세 친구들은 같은 제목으로, 같은 마음으로 함께 기도했을 때 하나님의 임재가 임했다. 정말 마음을 합하여 함께 기도하는 것이 합심기도이며 이 때 하나님의 강력한 임재가 나타난다. “ 고 기도할 것을 당부했다.

이와함께 김목사는“하나님의 임재가 임하는 성경적 모습을 회복하도록 한국교회가 이제 포스트코로나를 대비하며 한 마음으로 기도하기를 도전해 보라. 우리가 공동체에서 합심하여 기도하여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고, 이로 인해 모든 것이 어떻게 변화될지 경험해보자.“고 과제를 던졌다.<최국희 기자>

저작권자 © 크리스찬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