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6일 개최된 JAMA부흥회에서 한기홍목사는 “교회는 세상의 소망이니 하나님의 교회들이 기도로 일어나야 한다. 우리가 합심하여 기도할 때 하나님이 변화시켜주실 것을 믿는다.”며 교회의 역할을 강조했다.

자마(JAMA:JESUS AWAKENING FOR AMERICA)는 지난 7월 26일(월) 미주 한인교회 목회자들을 강사로 한 2021 영적대각성 새벽부흥회를 시작했다. 오는 8월 7일(토)까지 주일을 제외한 매일 새벽 계속되며 유투브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부흥회 첫날인 7월26일 오전6시 '교회여 일어나라(마16:15-18)'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한기홍목사(은혜한인교회)는 “코로나 팬데믹 가운데 전국에 있는 교회들이 연합해서 기도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된 것은 하나님의 큰 은혜다. 전세계 디아스포라 가운데 북미주 세워진 4300개 교회는 미국을 깨우기 위해 기도해야 할 특별한 사명이 있다. JAMA사역은 회개운동, 신앙계승운동 등 미국의 영적 부흥을 위해서 오랫동안 기도해왔다. 이번 2주동안 각자 주시는 말씀을 가지고 기도하며 은혜받기를 바란다.”며 시작했다.

한목사는 “하나님이 세우신 기관 중 첫째는 가정이다. '생육하고 번성하고 땅에 충만하라'는 소중한 기관이 가정이다. 둘째는 교회다. 지난 2천년간 예수님이 하신 것은 이 땅에 교회를 세우는 일이었다. 제자들의 복음전파를 통해서 주께서 교회를 세워주셨고 지금까지 돌보고 계신 것”이라면서 “예수님이 재림하실 때까지 복음전파의 역사는 일어난다. 세상에 복음이 전파되고 많은 사람들이 예수를 주로 고백하는 제자가 되고 교회가 세워지면 주님이 다스리는 하나님의 나라가 넓어진다. 주님의 제자는 빛과 소금이 되고 그러면 이 세상은 영적으로 밝아지고 건강해지고 복된 세상이 된다.”고 전했다.

이어서 한목사는 “지금 우리는 교회에서 맘껏 찬양하며 예배하고 싶지만 하지 못하는 과거 우리가 경험하지 못했던 초유의 상황을 가고 있다. 그러나 이보다 미국의 영적침체는 더 심각하다. 성평등법이나 마리화나 합법화처럼 하나님 말씀에서 벗어나 타락시키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이 때 우리 교회는 우리의 정체성인 빛과 소금의 사명으로 문제를 해결할 유일한 소망이지만 방관하고 있는 게 문제”라면서 “미국도 결정적인 위기 때마다 교회가 그 역할을 해 왔다. 교회는 이 정치 경제 사회 모든 면에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뜻대로 빛과 소금으로 드러나고, 진리를 바로 가르쳐야 할 의무가 있다. 교회는 세상의 소망이니 하나님의 교회들이 기도로 일어나야 한다. 더 강력한 복음을 전해야 한다. 오직 복음만이 하나님의 나라가 세워지게 한다. 우리가 합심하여 기도할 때 하나님이 변화시켜주실 것을 믿는다.”며 이 시대 교회의 역할과 중보기도를 강조했다.<최국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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