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BMC 엘리콧시티 지회 1대 안일송 회장(오른쪽)과 2대 김경태 회장

한인기독실업인협회(KCBMC) 메릴랜드 엘리콧시티(EC) 지회의 2대 지회장에 김경태 회계사가 취임했다. KCBMC는 지난 24일 콜롬비아 소재 후난 매너 중식당에서 이·취임식을 가젺다.


이날 행사는 대면으로 워싱턴 일원과 미전역의 임원 그리고 회원 30여명이 참석했고 비대면으로 온라인 줌으로 동시에 진행하며 안일송 1대 회장의 수고와 2대 신임 김경태 회장의 출발을 축하했다.

김경태 신임회장은 인사말에서 “비지니스 세계가 가장 중요한 선교지님을 깨닫게 됐다”며 “역대 회장들의 섬김을 본받아 실업인 및 전문인들에게 복음을 전파하고 하나님 나라 확장하는 일에 매진할 것”이라고 다짐을 전했다.

계속해서 김 회장은 “코로나 영향 때문에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있는 모임을 매달 한 번씩이라도 대면 모임으로 바꾸는 한편, 기독실업인의 사명을 확인하며 섬기는 리더십을 함양하기 위한 다양하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펼칠 계획”이라며 “비지니스 세계에 하나님 나라가 임하게 한다”는 비전을 품고 사업체를 방문해 복음 전도를 위한 지경을 넓히려 한다.”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김경태 지회장은 안일송 전임 지회장에게 감사패와 선물을 전달했고 전임 지회장은 신임 지회장에게 임명장을 전달하고 책을 선물했다.

예배는 EC지회의 양성범 총무의 찬양인도로 문을 열고 그레이스 변 부회장의 인도로 강고은 전 KCBMC 메릴랜드 지회장의 기도에 이어 설교는 황재진 목사(콜럼비아 지회 지도목사)가 마 6:33을 본문으로 '영적인 리더'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기도로 성령님께 겸손히 나아가 엎드리는 영적인 리더가 될 것을 당부했다.

이어 북미주 KCBMC 총연합회 박상근 전 회장이 “책임과 보람이 있는 직분으로 예수 닮은 섬김의 삶으로 하나님 나라를 확장해 나가길 바란다”는 축사와 정세근 동부연합회 고문도 “지회장은 섬길 수 있는 복된 자리이다. 각자 다름을 인정하며 섬김의 복을 누리길 바란다”는 격려를 전했다. 예배는 박성환 전 회장의 기도로 마무리 되었다. 이 후 만찬과 친교로 모든 순서를 마무리 했다.
KCBMC 웹사이트: www.kcbmc.net

<제이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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