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11일 Killian Hill Christian School에서 애틀란타 신포니아 9·11 20주년 추모 Tribute 콘서트기 개최되었다.

9·11 테러의 20주년을 기념하는 음악회가 킬리언힐 크리스찬 학교에서 지난 9월 11일(토) 오후 6시에 열렸다.


첫 곡으로는 김연수 작곡가의 Un titled Phrases가 세계 초연되었다. 현대적 기법으로 작곡된 이 작품은 익숙하지 않은 소리를 관객에게 들려주었다. 이 곡에 대해 지휘자 박평강 지휘자는 “어떤 문제는 다름을 인정하지 않음으로 인해 생긴다. 음악에서도 마찬가지이다. 관객뿐만 아니라 연주자 역시 친숙하지 않은 소리에 거부감을 보이는 경향이 많이 있지만 분명한 것은 김연수 작곡가 역시 9·11 테러로 희생당한 유가족들을 본인의 화법으로 위로하고 추모한 것” 이라며 “저는 이 자리에서 우리가 그 다른방식을 이해하고 인정하는 것이 서로 다른 모두를 받아들이는 시작점이 될 수 있다고 생각을 해서 김연수 작곡가에게 작품을 의뢰하게 되었다. 김연수 작곡가의 마음이 모두에 잘 전달되었으면 하는 바람” 이라고 말했다.


한지희 작곡자의 작품 시편 56편도 이날 초연 되었다. 교회선법으로 쓰여진 이 곡은 하나님을 의지하고자 하는 시편 저자의 마음이 잘 드러나게 작곡한 곡이었다. 이은경 소프라노는 이 작품을 잘 표현하여 노래를 불렸다.


마지막 무대에는 70여명의 킬리안 힐 크리스찬 스쿨 합창단과 민복희, 이은경 노프라노 그리고 조상법 테너가 함께 Grace 노래를 불렀다. 학생들의 신앙고백이 잘 담긴 그들의 목소리는 많은 이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이날 음악회는 주님의교회 김기원 목사와 학생들의 기도로 시작되었으며 킬리언힐 크리스찬 학교 관계자의 기도로 막을 내렸다.
특별히 이날 연주회 중에는 9·11 테러 장면이 영상으로 보여주어 참석한 청중이 2001년 9월 11일의 테러와 수많은 희생자를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크리스찬타임스>


이은경 소프라노


킬리안 힐 크리스찬 스쿨 합창단

민복희 소프란노

조상법 테너

킬리언힐 크리스찬 학교 관계자

킬리언힐 크리스찬 학교 관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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