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유튜브채널 마이스윗디어 캡처


국민세금으로 운영되는 KBS가 동성애를 미화시키는 온라인 BL 웹드라마 '마이 스윗 디어'를 기획, 제작 돼 물의를 빚고 있다. 더 큰 문제는 동성간 키스장면 등 신체접촉이 적나라하게 이뤄지는데도 15세 이상 청소년들이 볼 수 있는 등급이어서 청소년들의 성정체성 확립에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어 우려되는 상황이다.

BL은 보이즈 러브(Boy's Love)의 약자로 남성 캐릭터와 남성 캐릭터 간의 연애나 성관계를 소재로 다루는 창작 장르다.

10월 21일 방송 예정인 '마이 스윗 디어'는 레스토랑 '로라 다이닝'의 신성한 주방을 침범한 천재 셰프 정우(남)가 빈틈없는 완벽한 스타 셰프 도건(남)과 벌어지는 로맨스를 그리고 있다.

드라마 제작사측이 5일 공개한 드라마 포스터에는 정우와 도건의 서로를 향한 애정 가득한 눈빛을 주고받으며 행복한 미소를 띠고 있다.

또한 '이전엔 알지 못했던 함께라는 달콤함' '너를 만나 발견한 내 안의 자유'라는 카피가 동성애 위험성, 즉 동성간 성접촉에 의한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감염이나 후천성면역결핍증후군(AIDS·에이즈) 감염의 실체를 가리고 동성연애에 대한 호기심을 극대화 시키고 있다.

한편, 일부 시민들과 학부모들은 마이 시윗 디어의 상영을 위한 등급심의를 즉시 철회해달라는 민원을 넣고 있으며, 문화체육광광위원회 위원들에게 문자를 통해 이 드라마의 심각성을 알리고 있다.

시민들은 “2003년 국가인권위원회 에서 동성애를 청소년유해영상물에서 제외할것을 권고하였고 이를 여가부 아동청소년보호법에 적용해 청소년 유해영상물조항에서 동성애를 삭제”했다며 “이 조항때문에 청소년 관람불가를 할 수 없다.”면서 항의 문자를 보내고 있다.

이밖에도 우리나라에서 공개된 BL 드라마는 '나의 별에게', '플로리다 반점' 등이 있으며, 드라마 외에도 남성간 동성애 물은 서적, 웹툰 등 여러 영역에 깊이 뿌리를 내리고 있어 대책이 시급한 상황이다.<복음기도신문=크리스찬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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