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성시화운동본부가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만나 포괄적 차별금지법이 국회에서 통과되지 못하도록 당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대처해 달라고 요청했다. 세계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 김상복 목사와 전용태 장로 등은 지난달 9일부터 전남, 인천, 서울 등에서 차금법 반대 시민공청회를 진행하며 모은 시민들의 의견을 김 원내대표에게 전달했다. 전용태 장로는 “차금법은 동성애와 동성결혼을 도덕적 측면에서 반대할 자유를 완전히 박탈한다”며 “동성애자의 자유와 그를 반대할 자유도 함께 보장하는 올바르고 합헌적인 성 인권 정책을 당론으로 채택해 달라”고 말했다. 세계성시화운동본부는 조만간 경기도와 충남 지역에서 시민공청회를 재개할 예정이다.

● 기독교한국침례회는 13일 수원 팔달구 중앙침례교회에서 제77대 의장단 이취임 감사예배를 드리고 교단 발전에 한 마음으로 힘쓰기로 다짐했다. 이동원 지구촌교회 원로목사는 설교에서 “교단의 리더십들이 더 깊은 곳으로 가기 위해선 과거의 방식을 극복해야 한다면서 하나님의 뜻을 경청하며 새로운 역사를 창조하는 리더들이 되길 축복한다”고 말했다. 고명진 총회장은 취임사에서 “3400여개의 교회 대표를 맡아 이끌어간다는 것은 개인적인 힘으로는 불가능하다”며 “새로운 임원들과 함께 말씀에 순종하며 하나님께 영광되고 귀한 열매 맺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 13일 예배에는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이철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 등 교계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해 신임 임원들을 축하했다.

● 사회복지법인 밥상공동체·연탄은행은 16일 연탄 나눔 캠페인 재개식을 갖고 에너지 빈곤층을 위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연탄은행은 '따뜻한 대한민국 만들기, 3일을 책임집시다'를 주제로 진행되는 캠페인을 통해 250만장의 연탄을 나눈다는 계획이다. '3일을 따뜻하게 하자'는 1명의 후원자가 각 가정에서 3일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연탄 20장, 약 만 6천원을 책임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저작권자 © 크리스찬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