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를 마친 후 노회 참석한 관계자들이 새해의 소망을 품고 나아가자는 마음으로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해외한인장로회(KPCA)동북노회(노회장 오영관 목사)는 지난 1월 8일(주) 2017년 신년감사 및 하례식을 가졌다. 목양장로교회(송병기 목사)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이은희 목사의 인도로 예배가 드려져 이광모 장로(전KPCA 장로 부총회장)가 기도한 뒤, 전 총회장 송병기 목사가 왕하 4: 1-7을 본문으로 “네 집에 무엇이 있느냐”의 말씀을 전했다.
송병기 목사는 “지난 2016년도는 정말 어려운 한 해였다. 다사다난이라는 의미가 체험적으로 찾아왔었다. 그러나 2017년도의 시작은 하나님의 복이 가득한 한 해, 풍성한 한 해가 될 것을 소망한다”고 말씀을 시작했다. 또한 “그렇게 하기 위해서 2017년에는 부르짖을 때마다 복을 누려야 하는데, 마음속에 믿음의 그릇을 넓혀가자. 하나님은 우리에게 특권을 주셨다. 기도하고 찬송하며 말씀을 사모하며 나아가자. 무엇을 해주기를 원하느냐에 대한 질문에 찬송은 찬송대로 부르고, 근심은 근심대로 해서는 안될 것이다. 하나님께 간구하고 입을 벌리는대로 채움을 받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며 새해 소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노회장 오영관 목사는 신년을 맞이하며 “지난 해를 보내며 다시 생각해보는 것은 미래를 예측할 수 없는 삶을 살아가고 있다는 것이다. 오늘날의 세상은 자신의 생각을 강조하고, 서로 뜻을 달리하며 배척하고 반목하는 시간을 살아가고 있다. 새해에는 자기를 내려놓고 화해와 연합으로 우리 교회와 노회 나아가 교계가 모두 하나가 되는 한 마음으로 일어서기를 바란다”며 인사의 말씀을 전했다.
한편, 이날 새해를 맞아 모든 노회원들은 한 마음으로 '미국과 한국을 위하여' (전노회장이수영 목사), '동북노회 산하 지교회 부흥을 위하여'(부노회장 유용진 목사) '목회자들의 영적각성을 위해'(회록서기 이준규 목사)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합과 화합을 이루어 합심된 마음으로 일어서기를 기도하는 동북노회는, 오는 2월 지교회 전체가 참여하는 “연합합창제”를 계획하고 있으며, 3월에는 자매노회인 서울동남노회의 임원진들의 뉴욕방문도 계획하고 있다. 또한 아프리카의 아이보리코스트의 신학교를 지원하고 있으며 교단산하 신학교인 뉴욕장로회신학대학을 지원해 차기 지도자, 목회자를 양성하는데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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