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연합장로교회(임시담임 심우진목사)는 10월 16일부터 28일까지 12박 13일 동안 케냐와 우간다 접경지역에 위치한 무베레 연합교회 선교베이스 인근의 사역지와 West Pokot지역의 칼레문양 연합학교 및 선교사역지 (김윤곤, 김선귀선교사 사역)에서 GMA(Global Mission Alliance/이사장 김성택목사)와 연합으로 단기선교를 실시하였다.
2000년1차 단기선교를 시작으로 통산 27차인2016년도 선교팀은 3개 교회에서 4명의 목회자와 13명의 성도들이 참여하여 세례식, 목회자훈련, 티티멧교회 성전 헌당(건축/클리블랜드 중앙장로교회:담임 김성택목사), VBS, 연합예배, 전도집회, 가정방문 전도, 의료사역, 안경사역, 중보기도사역, 축구대회, 배구대회, 태권도선교사역과 지카스병 예방사역으로 1,200 켤레의 운동화와 장화를 공급하며 주님의 사랑을 전하고 복음의 씨앗을 뿌렸다.
현지인 목회자훈련은 무베레 연합선교센터에서 100여명의 현지 목회자와 리더들이 참석한 가운대 2박3일 동안 진행되었으며 연합장로교회의 심우진목사, 쟌박목사와 김성택목사(오하이오 중앙장로교회), 이재영목사(오하이오Ghene Christian Church) 가 성령의 능력, 리더십, 선교, 예배 등의 주제강의를 통해 현지목회자들에게 목회의 기본들을 제시하였고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저녁집회는 매일 목회자와 주민 300여명이 참석하여 성령의 임재를 체험하는 치유와 전도집회로 진행되었다.
심우진 목사, 쟌박 목사, 이재영 목사와 선교팀원 그리고 현지인 담임목사가 3조로 나뉘어 개울에서 실시 된 무베레지역 연합세례식에는 5개교회의 성도 138명이 세례를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 이들은 8주 동안 각각의 담임목사로부터 세례교육을 이수하였으며 세례 현장에서 김성택목사가 세례에 관한 말씀 선포 후 세례문답을 하고 성도들의 찬양속에 세례를 받았으며 세례식 후 모두 찬양을 부르며 선교베이스로 이동하여 자녀 삼아주신 하나님께 감사의 찬양과 함께 축하만찬을 나누었다.
칼레문양 연합학교 교회에서 실시된 전도집회는 학생 650명과 주민 등 1,000 여명이 참석한 가운대 칼레문양 연합학교 중학생들의 포콧 맛사이 전통무용으로 시작 되었으며 김성택목사님의 말씀선포에 이어 지카스 병(발 속에 벌레가 기생하는 병) 예방의 일환으로 650명의 학생들에게 운동화를 지급한 후 만찬을 함께 하였다.
GMA선교재단 회원교회인 크리블랜드 중앙장로교회가 무베레지역에 건축한 티티멧교회의 성전 헌당예배는 교회 성도들과 지역 주민들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대 성가대의 찬양속에 김성택목사와 박종호집사의 십자가 부착, 테입 컷팅을 한 후 김성택목사의 설교, 심우진목사, 이규종 초대선교사의 축사로 진행되었다. 또한 티티멧 지역의 지카스병 예방사역을 위해 클리블랜드 중앙교회가 준비한 500 결레의 운동화를 지급한 후 축하 잔치로 이어졌다. 성전 헌당예배에는 무베레 지역의 Chief(추장) 와 행정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12년 전에 이곳에 선교가 시작되어 선교센터와 5개의 교회들이 세워졌고 교회를 통해 지역이 변하며 범죄가 줄어들었다” 고 감사말을 전했다.
또한 GMA 의 크리블렌드 중앙장로교회가 커뮤니티로부터 2017년도에 새로이 시작되는 티티멧 고등학교의 스폰서로 추대도어 케냐 교육국에 스폰서로 등록 되었다.
인구 5,000 명이 거주하며 백인(외국인)을 처음 본다는 티티멧지역은5,300 m높이의 엘곤산 가장자리에 위치하며 각종 주술사들의 주술에 의존하는 지역인대 티티멧교회가 15개월 전에 개척되어 초등학교 교실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었으며 자력으로 2에이커의 부지를 마련하고 성도들이 힘을 합해 성전이 건축되었고 무베레지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교회가 될 것이다.
VBS 어린이 사역, 태권도 선교, 의료사역, 안경사역 및 중보기도 사역은 무베레지역의 선교센터, 투위가교회, 티티멧교회에서 실시되었으며 지역마다 수 많은 현지인들이 참여하여 함께 예배를 드리고 찬양하고 기도하며 하나님께 영광이 올려드렸고 섬김을 통해 주님의 사랑을 전했다. 특별히 카이로프랙택 의사인 김도영 집사는 농사로 인해 아픈 곳이 많은 현지인들을 일일이 통증을 치료해주고 탈골된 팔도 고쳐 주었다. 특히 태권도 7단인 박종호집사의 송판 격파시범은 태권도를 처음 보는 케냐 오지의 어린이들을 열광시켰고 태권도 기본 동작을 가르키며 주님을 전했다.
2007년부터 매년 실시했던 무배레지역 축구대회와 배구대회는 지역의 유일한 스포츠대회로 성장하였으나 2011년에 중단 되었던 대회들을 금년에 재개하여 8개팀이 참석한 가운대 예선을 거쳐 결승전과 3,4위 전이 치러졌다.
선교팀 전원이 참석한 가운대 진행된 결승전은 역전에 역전을 거듭한 후에 3대2로 기몬도 지역팀이 우승의 프로피와 상금 및 부상을 차지했으며 2 등과 3 등은 부상을 그리고 모든 팀에게 참가상이 주어졌고 지속적으로 대회를 개최하기로 약속하였다.
지역 주민들과 청소년들은 지역 잔치인 축구대회와 배구대회가 재개됨을 기뻐하며 내년 “10월에 개최될 대회의 우승을 위해 준비하겠다”며 각오를 새로이 하였다.
선교의 마무리 시간인 선교 평가회에서 팀원들은 “지난 17년 동안 케냐선교의 열매들을 보면서 성령하나님의 놀라우신 역사에 감사하며 자신들이 현지인들에게 전한 것 보다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은혜받았다”고 선교지에 보내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렸다.
2017년 제28차 케냐 단기선교는 10월16일부터 28일까지 실시되며 동참을 원하시는 성도님들은 이규종선교사(770-856-0939) 에게 문의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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