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CA(해외한인장로회) 동북노회(노회장 송병기 목사)는 지난 1월 10일 “2016 동북노회 신년감사 및 하례” 모임을 목양장로교회에서 가졌다. 송병기 목사의 인도로 시작된 신년감사예배는 부노회장 김효균 장로가 “평화를 베푸시는 하나님의 은혜로 모든 성도들이 하나님을 바라보며 살아가고, 지교회들이 부흥 성장되게 해달라”는 간구의 기도를 드리며 시작되었다.
공로목사 박희소 목사는 이날 수1: 1-9를 본문으로 “새로운 출발”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2016년을 맞이하며 교회와 가정에 하나님의 복을 기원하며 말씀을 전한 박희소 목사는 “여호수아가 가나안에 들어서며 주신 말씀이 새해를 맞이하는 우리에게 주신 말씀이 되기를 바란다”며 “우리에게 주시는 축복의 말씀으로 되기 위하여 첫째, 과거를 청산해야 한다. 과거에 머무르면 미래를 보지 못하기 때문에 애굽을 동경하던 세대는 가나안에 들어가지 못하였다. 둘째는 새로운 소망을 품어야 한다. 셋째 비장한 각오를 가져야 한다. 여호수아의 앞에는 적군이 많았으나 필사적으로 싸워 승리를 얻었음을 볼 수 있었다. 넷째는 동행하는 믿음을 가져야 한다. '내가 함께 하리라, 떠나지 않으리라'는 말씀으로 용기를 얻은 여호수아는 담대하였다.”며 새로운 소망을 품고 새해를 출발할 것을 기원했다.
노회장 송병기 목사는 새해를 맞이하며, 함께 한 마음으로 기도의 목소리를 높이며 기도회를 이어갔다. △나라와 민족을 위해 △노회산하 시찰과 교회를 위해 △섬기는 목회자와 제직을 위한 기도를 이어가며, “우리 조국이 북한의 폭탄 실험으로 위태한 상황이 고조되는 분위기에 놓인 처지를 생각하며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속히 통일이 되기를 기원하며,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미국땅에 청교도의 정신이 사라지고 동성애, 다원주의적 신앙의 늪으로 빠져들어가는 현세의 모습을 안타깝게 여기고 이 땅의 고침이 필요하다”는 기도를 드렸다. 송병기 목사는 “노회 산하의 교회들과 목회자, 성도들에 이르기까지 부흥의 역사가 일어나 1200 성도가 부흥되는 역사가 일어나기를 소원”하는 기도회가 이어졌다.
노회산하의 소속 교회의 목회자 및 성도들이 함께 애찬을 나누며, 노회의 연합을 위한 친교 및 척사대회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지교회들의 연합 후원으로 풍성한 선물들을 나누었으며, 모아진 수익금은 이웃사랑실천을 위해 노숙인 사역단체로 전달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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