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식 선교사와 제소자들



독방 제소자 예배



독방 감옥동 예배


독방 제소자 동 방문
연합장로교회(심우진 목사 임시담임) 국내선교위원회와 GMA 선교재단 (이사장 김성택 목사)은 김철식선교사 (GMA 파송)가 사역하는 조지아 남부 그랜빌 소재 스미스 주립 교도소의 예배실 에서12월1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연합장로교회의 교도소 선교팀 26명, 아틀란타 중앙교회(담임 한병철목사) 6명, 잭슨빌 한인장로교회(담임 조흥석목사) 8명, 조지아택 학생 3명 뉴욕에서 3명과 GMA 임원 등 48명이 참여하여 제소자 형제들 1,600명에게 연합교회 성도들이 준비한 선물과 후원 하여 주신 헌금으로 정성껏 준비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일일이 나누어 준 후 모범수 동에서 생활하는 200명의 형제들과 함께 성탄절 축하예배를 은혜롭게 드렸다.
선교팀원들은 새벽 4시에 출발하여 4시간의 장거리 운행의 피곤함도 없이 기쁨으로 선물들을 정리하고 산타크로스로 분장한 2명과 선교팀원들은 준비 한 성경책, 전도지, 비누, 치약, 샴푸, 로션, 성탄 카드 와 라면 400 박스, 오토밀 쿠기와 20 가지의 스낵이 담긴 선물 백들을 스미스교도소 앙상불의 캐롤송 찬양과 연주 그리고 신혜경 성도의 오카리나 연주 가운데 형제들에게 일일이 “메리 크리스마스” 인사를 서로 나누며 푸짐한 선물을 나누어 주면서 주님의 사랑을 전하며 성탄의 기쁨을 함께 나누었다.
성탄선물 전달을 마친 후에 초청 된 모범수 형제 200명에게 선교팀이 준비한 점심을 대접한 후 김철식선교사의 사회로 진행 된 성탄 축하예배는 보아스 중창단(백문도 단장)의 특별 찬양으로 시작되고 오카리나 연주 후 한병철목사님께서 성탄 메시지를 전하였다. 이어진 2부 순서에는 우효숙선교사의 소북무용팀과 잭슨빌 한인장로교회의 전통 고전무용팀의 화려한 한복과 섬세한 공연에 박수로 화답 하였고 오카리나 연주와 스미스 앙상불의 연주에 맞춰 합창하는 등 형제들과 성탄의 기쁨을 함께 하였고 아쉬운 작별의 인사를 나누며 “2018년도에는 더 많은 준비를 하여 형제들과 함께 성탄의 기쁨을 나눌 것” 을 다짐하였다.
예배 후에 김철식 선교사가 크리스찬들은 손을 들어 달라고 했더니 85%가 손을 들며 기뻐했다. 지난 14년의 사역속에서 주님께서 거두시는 아름다운 열매였다. 또한 1명의 형제가 주님을 영접하여 참여한 목사님들과 장로님들이 함께 영접기도를 드렸으며 행사 후에는 성탄행사에 참여할 수 없는 독방 제소자 200명이 거주하는 4개 동에 선교팀들이 방문하여 선물 전달과 찬양으로 형제들을 위로하였다.
성탄행사 전날인 12월14일에는 Buckhead Baptist Church 담임목사William Givens와 자원 봉사자들과 함께 6년동안 독방에서 23시간 지내며 한시간의 운동시간과 일주일에 2번 샤워를 할수 있는 열악한 수감 생활을 하는 재소자 23명과 함께 예배와 찬양을 드린후 식사제공을 하면서 은혜의 시간을 가졌다. 이들 23명의 재소자들은 조지아 교정국에서 새로 도입한 Step Down Program 교육을 마친후 공동생활을 하는곳으로 옮겨져 수감 생활을 할 계획이다.
형제님들과 스미스 교도소 staff들은 “성탄절 행사가 해마다 더 새로워 지며 holiday season에 큰 위로가 됐다”며 연합 선교팀에게 감사의 말을전했다.
선교팀원들은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소망이 없어 가장 힘들고 소외된 외로운 사람들”을 찾아가 함께 예배드리며 크리스마스의 의미를 전하고 주님의 사랑을 실천하면서 재소자들과 함께 기뻐했던 은혜로운 시간들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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