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지역 교회협의회(회장 박등배목사)가 주관하는 부활절 연합새벽예배가 지난 3월31일(주일) 새벽6시 필라 인근 6개 지역에서 일제히 진행되어 주님 부활의 감격과 소망을 담은 메시지가 선포되었다.

새한장로교회(고택원목사)에서 열린 호샴지역 예배에서 말씀을 전한 교협회장 박등배목사(서머나교회)는 “누구를 찾느냐?”(요20:11~18)의 본문을 인용하여 “막달라 마리아가 죽은 예수님의 시체를 찾는 신앙에서 돌이켜 부활의 주님을 만나며, 슬픔과 절망이 기쁨과 소망으로 바뀌어 부활하신 주님을 전하는 증인의 삶으로의 변화를 보여준다.”며 “복음의 핵심은 내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사흘 후에 죽음에서 부활하여 우리에게 영생의 소망을 주신 부활의 주님을 믿는 것이며, 세상의 '그 무엇'을 찾지 말고 '누구를 찾느냐?' 말씀하시는 부활의 주님을 찾음으로 부활의 참다운 증인의 삶을 살겠다는 결심이 있는 여러분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첼튼햄지역 필라제일장로교회(강학구목사)에서 드린 예배에서 “내가 주를 보았노라”(요20:17~18)의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안재도목사(벧엘장로교회)는 “부활의 아침을 맞아 함께 모여 예배드리는 이 자리에 주님의 은혜와 축복이 넘치길 기원한다.”며 “주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영육의 고통을 당하시고 십자가에서 피 흘려 돌아가신 것은 당신께서 몸소 인간의 죄를 갚아주시기 위한 대속의 피 흘리심이셨으며, 사흘 만에 부활하신 것은 주님의 약속을 믿는 우리에게 주신 천국의 소망임을 깨닫고 새 생명의 삶을 살아가자.”라고 선포하며 하나님의 축복을 삶에서 마음껏 누리는 성도들이 될 것을 당부했다.

부활절 연합예배가 드려진 교회들은 다음과 같다. 랜스데일 지역(초대 교회:이응도 목사), 벅스카운티 지역(벅스카운티 장로교회:김풍운 목사), 어퍼다비 지역(필라한인 침례교회:안영균 목사), 첼튼햄 지역(필라제일 장로교회:강학구 목사), 콘쇼하켄 지역(기쁨의 교회:박성일 목사), 호샴지역(새한장로 교회:고택원 목사)


말씀을 선포하는 안재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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