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준 총영사는 1월 26일(금) 앨라배마 주지사 사무실을 방문하여 Kay Ivey 주지사와 면담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총영사는 Ivey 주지사와 우리기업의 앨라배마 투자 진출 활동, 한미 FTA 개정협상, 평창 동계올림픽 관련사항 등에 대해 환담했다. 김 총영사는 우리기업의 대미투자의 30%가 동남부 6개주에서 제조업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현대자동차는 앵커(Anchor) 기업의 역할을 감당하며 앨라배마로 우리기업들의 투자진출을 이끌어 왔다고 전했다. 최근 생산ㆍ판매 부진과 더불어 한미 FTA 개정협상 개시 등을 우려하며, 더 많은 주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Ivey 주지사는 현대자동차와 부품협력사들이 앨라배마 경제발전을 견인 하는 중심기업들인 만큼, 현대자동차의 생산ㆍ판매가 정상궤도에 재진입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한미 FTA 개정협상에 앨라배마 진출 우리기업들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총영사는 1월 23일(화) Nathan Deal 조지아 주지사는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한 지지 선언문을, 주의회는 결의안을 채택한 사례를 소개하면서, 앨라배마 주정부의 관심과 지지를 요청했다. Ivey 주지사는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개최를 기원하며 평창올림픽 지지 선언에 대해 심각하게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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