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초청잔치에 초청된 분들이 떡국을 먹으며 담소를 즐기고 있다.


류근준 담임목사
새날장로교회(류근준 목사)는 2월 16일(금) 우리 고유의 명절인 구정을 맞아 이웃을 초청하여 떡국을 대접하는 '이웃초청잔치'를 열었다.
올해로 7년째에 접어든 이번 행사는 정오부터 2시까지 2백여 명의 방문자들에게 음식을 대접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교회에 출석하지 않는 분들이 대부분으로 이민사회에서 홀로 외롭게 명절을 보내는 이들이 모여 떡국과 함께 담소를 나누었다.
류근준 담임목사는 "이웃초청잔치가 올해로 7년째 접어든다. 이제는 매년 얼굴을 뵙는 단골분도 많아졌다. 오늘 오신 분중, 큰 교회에 참석하는 성도분이 '우리 교회는 왜 이런 행사를 하지 않느냐'며 불평도 하셨다.
우리 교회도 쉽진 않지만, 대한민국 고유의 명절인 구정에 그리스도인으로 지역사회를 섬길 수 있다는 것이 보람되고 기쁘다."고 전했다. 류 목사는 "내년에는 더 많은 한인교회가 동참하는 행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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