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9회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


사단법인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와 대한민국 국회조찬기도회가 '제50회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를 앞두고 30일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승만 대통령 재임시절부터 시작된 국가 조찬기도회가 올해로 제50주년을 맞았다. 매년 현직 대통령을 초청해 나라와 민족을 위해 뜨겁게 기도하는 (사)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회장 채의숭 장로)와 대한민국 국회조찬기도회(회장 김진표 의원)는 올해도 3월 8일 일산 킨텍스에서 '제50회 국가조찬기도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김진표 국가조찬기도회 회장은 올해는 특별히 50주년을 맞이하여 역대 규모로 치러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진표 회장은 “전 세계 기도용사가 한 자리에 모여 한 목소리로 기도하는 장을 만들고 싶다”며 “기도회에 해외지회 대표와 해외동포 등을 초청해 가장 큰 규모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따라서 작년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기도회를 진행했으나 올해는 많은 인원을 수용하고자 장소를 일산 킨텍스로 선정이유를 밝히며 “올림픽이 한반도 평화를 구축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한국교회 성도들과 힘을 합치고 싶다.”고 전했다.
올해 조찬기도회의 설교는 작년에 이어 새에덴교회의 소강석 목사가 맡는다. 제50주년을 맞이한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는 기독교계가 교파를 초월해 나라를 위해 기도하자는 취지로 1968년 시작되었으며, 이 기도회의 정신은 1948년 5월 31일 제헌국회에서 당시 임시의장이었던 이승만 초대 대통령의 제안에 의해서 참석했던 위정자들이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했던 것이 뿌리가 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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