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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난한인교회 / 유상열 목사

뿌리 내린 사랑이 날개를 달다

강지연 기자 | 등록일 2010년04월15일 14시3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사랑에 목마른 한 어린 아이가 예수님의 사랑에 뿌리를 내리고, 하나님과 연결되고 세상을 섬기는 교회를 소망하는 목회자로 자랐다. 뿌리 내린 사랑이 ‘다리가 되는 교회’라는 날개를 달았다.
 


 
뉴난한인교회(유상열 목사)는 아틀란타 한인교회(김정호 목사), UMC 둘루스 조지아연회, UMC 산하 한인목회강화협의회가 협력해 2006년 4월에 뉴난, 훼잇빌, 피치트리시티 인근에 개척한 UMC(연합감리교) 소속 교회다.
       
훈련소 같은 교회, 돌려보내는 교회

 
“많은 성도들이 3~4년 동안 주재원으로서 머물기 때문에 뉴난한인교회는 지역 특성상 성도를 축적할 수 있는 교회는 아닙니다. 지난 해만 해도 열다섯 가정이 한국과 타주로 떠났지요. 그러나 저희는 성도들을 훈련시켜 다시 세상에 돌려보내는 훈련소 같은 교회, 파송하는 교회를 소망합니다. 교회 리더들과도 오는 성도를 환영하고, 떠나게 되는 것을 아쉬워하지 말고, 기대를 담아 세상으로 돌려보내는 교회가 되자고 다짐하곤 합니다.”


유상열 목사는 2007년 10월 2대 담임목사로 부임했을 때, 잘 할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과 주님이 보내신 기대감이 교차했다고 말했다. 그는 ‘내가 너와 함께 있어서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켜 주며 다시 이 땅으로 데려 오겠다. 내가 너에게 약속한 것을 다 이루기까지 너를 떠나지 않겠다’는 창세기 28장 15절 말씀을 항상 붙들고 있다.


2년 전 뉴난 지역에 처음으로 개설된 뉴난한국학교는 어느덧 22명의 아이들이 한국어와 문화를 배우는 공간이 됐다. 또한 뉴난한인교회는 코리안 컬쳐 나이트를 매년 운영한다. 오는 9월12일에는 1000명을 수용하는 코에타 카운티 아트퍼포밍센터에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국무용, 오케스트라를 선보일 예정이다. 미국교회에 감사를 표현하는 것으로 시작된 이 행사는 매년 거듭하며 그 규모와 내용이 확대 발전하고 있다.

 
은혜로 받아들이면, 관점이 바뀐다


“초등학교 1학년 때 부모님이 이혼을 하셨는데, 70년대 말 당시 이혼은 흔치 않았기에 동네 아줌마들은 엄마 없는 애라고 놀지 말라고 하고, 친척들 사이에서도 천덕꾸러기가 되었었지요. 어린 마음에 상처를 받아 싸움도 많이 했고, 무표정한 아이로 통했어요. 그러던 중 친구를 따라간 교회수련회에서 나를 언제나 사랑하는 분이 있다는 말씀을 듣게 되었습니다.”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신 예수님의 사랑을 그와 같은 상처를 안고 사는 이들에게 전하고자 그는 점심 시간마다 돌아다니며 전도도 하고, 고등학교 때는 선후배, 동기들을 모아 처음으로 기독서클을 결성하기도 했다. 그리고, 전문적으로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길인 신학을 하게 됐고, 오늘날까지 목회의 길을 걷고 있다.


“더 많이 배우고 싶어 유학길에 올랐는데 하나님께서 길을 열어주셔서 모든 환경이 미국에서 목회하는 상황으로 흘러갔어요. 2004년 잭슨빌 지방 개척 미국교회에 한국부 스텝으로 들어갔고, 2년간 목회하다 아틀란타 한인교회 부목사로 오게 되었지요. 아틀란타 한인교회에서 목사는 좀 더 성도들의 삶을 배려하고, 위로하고, 더불어 살아야 한다는 귀한 배움을 얻었습니다.”


그가 강조하는 것은 “포기하지 않으면 좋은 것으로 갚으실 때도 있고, 은혜로 받아들이면 삶에 대한 관점이 바뀌기도 한다”는 것이다. ‘기도하세요’라는 말보다는 무엇 때문에 힘들고 어려운 지 관심을 갖고, 한 번이라도 더 심방해 아픔을 나누려고 노력하는 유상열 목사는 아틀란타 남쪽 지역에 누구나 와서 은혜를 나눌 수 있는 건강한 교회를 소망한다. 그래서 뉴난한인교회가 다리가 되는 교회, 하나님과도 만날 뿐 아니라 세상을 섬기는 교회가 되었으면 한다.


배려와 용납의 문화가 있는 곳, 뉴난한인교회
 
김춘영 사모와의 사이에 하민(5), 성민(3) 두 아들을 둔 아버지로서 유상열 목사의 2세들에 대한 소망은 미국사회와 한인사회에 도움이 되는 이들로 자랐으면 한다는 것이다.


“우리 아이들이 분별력, 판단력을 제대로 갖추며, 옳고 그름, 선함과 악함을 잘 구분했으면 합니다. 한 달에 한 번이라도 가정예배를 드리고, 일 주일에 한번이라도 같이 기도하고, 삶의 모범을 보인다면 가능한 일입니다.”


뉴난한인교회는 얼마 전 성전 확장을 위한 건축위원회를 구성했다. 뉴난 지역에서 이와 같이 한인교회가 성장한다는 것은 사실 기적 같은 일이다. 유 목사는 “보이는 곳과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성도들의 말할 수 없는 헌신과 수고로 오늘까지 온 것 같다. 서로를 세워주는 아름다운 문화, 서로를 용납해주는 문화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뿌리 내린 사랑은 소속감을 주는 동시에 자유를 느끼게 하는 것 같다. 사랑에 갈급했던 한 어린 아이가 예수님의 사랑에 뿌리를 내리고, 하나님과 연결되고 세상을 섬기는 교회를 소망하는 목회자로 자랐다. 뿌리 내린 사랑이 ‘다리가 되는 교회’라는 날개를 달았다.
 


뉴난 한인교회
2956 Highway 154, Newnan, GA 30265 / 전화: 404-247-9453
이메일: Sangyeolyu@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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