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스예람교회에서 이영희 목사와 동역 목사로 사역하고 있다. 뉴욕에서 지성소 예배 사역을 하고 있으며 'Life Line Mission'(생명선 문화사역) 사역을 30년째 하고 있다. 라이프 라인미션은 미자립교회전도, 교도소전도 등 소외된 계층을 돌보는 사역이다. 이 외에도 김민식 찬양사역자와 문화기획사를 통해 문화사역을 했다.

'지성소 예배' 사역과 '콘 갤러리' 사역을 하고 있다. '지성소 예배'란 형식적인 예배의 틀에서 벗어나 하나님과의 만남을 유도하는 예배이고 '콘 갤러리'는 콘서트 갤러리의 약자로 주로 맨해튼 지역 호텔 같은 넓은 공간을 대여하여 기독교의 문화를 대중에게 알리는 것이다.

예를 들면 호텔 전체 인테리어를 기독교 미술 작품, 기독교 음악(찬양곡) 연주, 기독교 서적을 전시하여 활성화 되지 못한 기독교 문화를 알리고 구매를 원하는 이들은 구입도 할 수 있다.

3년 전'낮은 울타리'의 신상언 대표가 목회자 수련회 참석차 뉴욕에 오셨다. 그때 만나 지성소 예배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날 밤, 성령님의 임재를 느낌과 동시에 성령께서 나에게 물으시는 것이 있었다.

“네가 드리는 예배의 중심에 내가 있냐?”고.

그리고 며칠 후 낮은 울타리에서 주최하는 평신도를 위한 8주 과정에 세미나에 참석하여 기도와 치유사역을 접목한 지성소 예배를 경험하게 되었다. 그 집회에서 많은 분이 은혜받았고 모두 깊은 영성의 예배를 사모한다는 것을 알았다. 그리고 그 8주의 기간을 단축하여 예배로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찬양과 하나님과 만남을 위해 지성소를 거쳐 하나님을 만나는 단계까지 이끌어 가는 예배가 지성소 예배이다. 예전에 한 교회에서 청빙을 받았으나 일이 순조롭게 진행되지 않았다. 그때 지성소 예배 사역을 시작했다. 하나님의 계획은 나의 계획과 다르셨고 지금 목회하는 교회 역시 지성소 예배의 인연으로 동역하게 되었다.

지성소 예배와 일반예배와의 차이점은?

지성소 예배는 일반적인 예배 형식의 틀을 깨고 찬양과 말씀, 기도에 집중할 수 있도록 드려진다. 금요예배의 형식과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 인도자는 예배에서 하나님을 만나도록 인도한다.

많은 분들이 지성소 예배를 통해 하나님의 임재를 느꼈다. 하나님을 갈망하는 마음, 아픈 상처가 아물지 않은 분은 지성소 예배를 통해 치유의 역사가 일어난다.

기도 제목은 정기적으로 지성소 예배를 드릴 수 있는 공간이 허락되기를 바라고 지성소 예배를 통해 교회가 살아나기 바란다.

바람이 있다면 한인교회들의 예배형식은 오랜 시간이 흘러도 변함이 없다. 이제는 시대에 따라 이 형식도 변화가 생겨야 한다. 아름다운 환경에서 지성소 예배 사역을 위한 공간이 마련되어 정해진 시간에 예배를 드리기 원한다. 주일 하루를 온전히 주님께 드리고 영적 안식과 치유의 역사가 일어나기를 기대한다.

뉴욕 업스테이트 지역에 '아울렛'이라는 크리스천 비지니스 센터를 만들 계획이다. 아울렛 이름과 같이 기독교 간판, 인쇄물, 광고판 등 네트워크를 통해 운영이 가능한 기독교 기업을 만들고 있으며 그 일을 추진하기 위한 장소를 찾고 있다.

크로스 선교교회 이재광 목사님의 권유로 애틀랜타를 방문했다. 이번 애틀랜타 방문에서 예수로교회와 샘터교회에서 지성소 예배를 개최했다.

올해 텍사스, 엘에이, 한국 방문은 확정되어 있었으나 애틀랜타 방문 계획은 없었다. 그러나 지경을 넓히라는 마음을 주셨다.

각자 개인적으로 하나님을 만나야 한다. 성경을 통해 지식적으로 아는 하나님이 아닌 내 삶에 살아 역사하고 계시며 항상 나와 함께 하시는 인격적인 하나님을 만나야 한다. 또한, 하나님의 시간을 낭비하지 말고 하나님의 시간에 깊이 들어가기를 갈망하라. 많은 분이 하나님께 부르짖고 기도하나 하나님의 뜻과 상관없이 자기가 원하는 것만 얻으려고 한다. 예배를 통해 하나님과의 깊이 있는 만남을 갖고 성령의 인도를 받아 세상이 줄 수 없는 기쁨을 누리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