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에타제일교회(김용호 목사)는 4월 8일, 교회 창립 2주년을 맞이해 '이웃초청 잔치의 날'로 특별 예배를 드렸다. 김용호 담임목사의 인도로 드려진 예배에서 지난 주, 장로로 장립된 박창윤 장로가 첫 대표기도를 드렸다.

순서에서 유인욱 교우는 모태신앙으로 태어났지만 배타적인 기독교 신앙에 반발하고, 순종하지 못하는 믿음으로 인해 하나님을 떠나, 아직도 방황하고 고민하고 있는 믿음을 솔직하게 증거했다.
이날 말씀은 요한복음 14장 1절의 말씀을 가지고 '믿음으로 산다는 것은?'이라는 제목으로 김용호 목사가 설교했다.
김 목사는 믿음으로 산다는 것은 "믿고 의지하는 삶, 마음을 발전시키고 선하게 사는 삶, 넘어져도 일어나는 삶"이라고 전제한 뒤, "기도를 오랫동안해도 하나님의 뜻을 알수 없을 때가 많다. 죽도록 충성하는 것도 정말 어려운 일이다. 그러나 힘들고 괴롭게 신앙생활 하는 것보단 이왕이면 기쁘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믿음생활을 하면 좋지 않겠나. 그래서 우리 교회는 매주 잔치하는 교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목회자인 나도 믿음의 삶이 세상 사람과 다르다는 것이 무엇이며, 어떤 의미가 있는지 스스로 질문할 때가 많다. 이런 생각들을 하면서 위와 같은 결론을 내리게 되었다."고 설교했다. 또한 "에수님 없이 쓰러지면 그것은 심판일 수 있지만 예수님께서 함께하시면 그 고난과 아픔이 영광이 되고, 다시 일어나게 된다. 그러므로 우리 교회는 주님을 의지하는 믿음의 삶을 계속 이어가길 바란다."고 권면하며 말씀을 맺었다.
이날 예배에서는 청년팀과 에릭 장 목사의 특송이 있었으며, 김이근 목사, 안진영 전도사의 교회 소개가 이어졌다. 예배는 조현성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폐한 뒤, 교회에서 마련한 애찬으로 친교를 나누었다.
마리에타제일교회는 지난 4월 1일 박창윤, 홍정희, 정종태씨를 장로, 권사, 안수집사로 세우는 임직예배를 드렸다.
마리에타제일교회 홈페이지: www.1st-presby.com


창립 2주년 맞은 마리에타제일교회의 김용호 목사가 말씀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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